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기업맞춤형으로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훈련실시까지 One-Stop으로 지원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착수보고회 후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본지)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착수보고회 후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본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중소기업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구하기 어려워, 자체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요구가 커져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민간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수립하고, 추경 예산(57억원)을 확보하여,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을 확대 지원하게 된 것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개별기업의 직무를 분석하고, 훈련상담을 거쳐 기업맞춤형으로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훈련실시까지 One-Stop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달 19일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슬하 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임병훈. 이하, 이노비즈협회) 등 3개 기관을 선정하고 3일 오후, 서울시티타워 19층 101호에서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착수보고회 개최했다. 

3일 열린 한국산업인력공단,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착수보고회 전경으로 공단 김양현 능력개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3일 열린 한국산업인력공단,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착수보고회 전경으로 공단 김양현 능력개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단 김양현 능력개발이사, 임명훈 직업능력개발국장, 이태형 능력개발지원부장 등과 한국인공지능협회 김건훈·신형섭 이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지영 본부장·곽홍석 팀장, 이노비즈협회 이원호 단장·이헌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특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각 3개 기관의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은 소프트웨어 개발‧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과정’과 ‘일반 소프트웨어 활용 직무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구축‧활용과 관련된 기업의 문제해결(Project) 중심으로 기업맞춤형 훈련과정 개발하며, 훈련실시와 관련된 비용을 최대 1년간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에는 벤처‧소프트웨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활용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0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올해는 연말까지 2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한국인공지능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각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및 구체적인 지원요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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