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일 제주시에 위치한 JDC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인 ‘제 2회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Hero IR-Day’를 개최하고 우수 스타트업 18개사 ‘Hero’ 선발, 총 5억원 규모 상금 시상 및 투자 확약식 진행했다.

이날 선발된 18개 기업은 인공지능(AI) 딥테크 기반 디지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코넛사일로를 비롯한 시즐, 리하베스트, 엘메카, 시큐리티플랫폼, 유니크굿컴퍼니, 퍼밋, 제이앤피메디, 알티엠, 스마투스코리아, 메이아이, 비즈니스캔버스, 블루웨일컴퍼니, 쉐코, 드론오렌지, 코엑터스, 별따러가자, 그린 등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Hero IR-Day'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23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기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ESG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외부 스타트업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신한금융은 선발된 기업들에게 총 5억 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신한캐피탈·신한대체투자운용·신한벤처투자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과 연계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이날 행사에서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는 모빌리티 기업인 ‘코액터스’와 인공지능 내시경 장비 개발사인 ‘카이미’에 각각 5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스타트업이 대한민국과 글로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