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약 290만병이 생산되는 정식품의 대표상품 베지밀은 지금까지 제품포장의 유통기한 표기 오류와 병제품의 미세한 이물질을 사람의 육안과 수작업에 의존한 것을 AI로 대체 하는 것...

두유제품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플랫폼기업 에프원소프트(대표 오승호)가 함께 제품 불량과 이물질을 찾아내는 AI기술을 개발한다.

정식품과 에프원소프트 컨소시엄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1일 협약을 체결하고 AI기반 식품검사공정 머신비전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정식품이 수요기업으로, 에프원소프트가 공급기업으로서 함께 수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통기한 표기 오류와 제품 속 이물질을 AI로 찾아내는 기술과 관련 플랫폼을 구축한다.

하루 약 290만병이 생산되는 정식품의 대표상품 베지밀은 지금까지 제품포장의 유통기한 표기 오류와 병제품의 미세한 이물질을 사람의 육안과 수작업에 의존해 찾아냈다. 제품불량 검사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비용이 상당할 수 밖에 없었다.

에프원소프트가 개발하게 되는 AI 딥러닝 기술활용 검사는 생산 주기 동안 심층 학습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재료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게 된다. 특히 하나의 비전기기(카메라)만 사용하여 인쇄오류와 이물질을 함께 찾아내도록 설계되어 기존 기술에 비해 비용절감효과가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원소프트의 오승호 대표는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산업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 효과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면서“에프원소프트의 한층 진화된 AI 머신비전 기술이 국민두유 음료 베지밀 생산에 도입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프원소프트는 작년 충북AI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식품검사공정 AI기반 머신비전 시스템, 식품살균공정 AI기반 살균조건 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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