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이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되어 시스템을 처리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사진:엑센츄어, 편집:본지

액센츄어(Accenture)는 연례 기술 보고서인 ‘Technology Vision 2017’을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디지털 생태계 및 시장에서 인간 중심 기술의 신속한 가속화는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비즈니스와 사회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사람들은 긍정적 변화를 창출하고 삶을 개선하며, 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술을 형성하고 적용하여 더 많은 힘을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Accenture의 기술 비전은 Accenture Lab에서 매년 발표된다. 2017년 보고서의 경우는 공공 및 민간 부문, 학계, 벤처 회사 및 기업의 20명 이상의 경험 있는 개인으로 구성된 그룹(Technology Vision)과 외부 자문위원회 (Technology Vision External Advisory Board)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Technology Vision 팀은 기술 우수자 및 업계 전문가 약 100명의 비즈니스 리더와의 인터뷰도 실시했다.

보고서 목차

이번 조사는 31개국 16개 산업 분야의 5,400명이 넘는 비즈니스 및 IT 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 채택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했으며, 이 설문 조사는 기술 채택 및 투자의 주요 쟁점과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응답자는 연간 매출이 5억 달러(약 5천8백억원) 이상이고 연간 매출이 60억 달러(약 7조원)를 넘는 회사의 임원 및 이사로 구성됐다.

Accenture의 기술 및 혁신 담당 책임자인 Paul Daugherty는 "기술 변화의 속도는 놀랍습니다. 정보화 시대 초기부터 가장 큰 발전을 가져 왔습니다. 기술이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킴에 따라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합니다. 궁극적으로 사람들은 우리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표적인 기술 비전은 인공지능(AI)의 진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을 더 생각하게 하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지속적으로 조정,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설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 중심의 기술 접근법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공급자간 관계를 파트너로 변화시켰으며, 오늘날의 디지털 경제에서의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5가지 신기술을 꼽았다.

 

<인공지능(AI)은 새로운 UI> AI는 상호 작용을 간단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를 맞게 되었다. AI는 이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되어 시스템을 처리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설문 응답자의 79%는 AI가 고객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고객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동의했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 기술 설계 결정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기술은 우리의 행동 방식에 적응하고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더 풍부하고 충만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설문 조사에 응한 임원 중 80%는 오늘날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뿐만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 해야 하고, 원하는 결과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형성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거대 생태계로서의 생태계> 여러 서비스에 대한 단일 액세스 지점을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는 회사 운영 및 경쟁 방식에 대한 규칙을 완전히 깨뜨렸다. 기업은 단순히 플랫폼 전략만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이러한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기 위해 풍부하고 견고한 생태계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 조사에 응한 임원 중 1/4 이상 (27%)이 디지털 생태계가 조직의 가치 실현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인력 마켓 플레이스> 주문형 노동 플랫폼 및 온라인 업무 관리 솔루션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선도적인 기업들은 전통적인 계층(노동 시장) 구조를 해체하고 인재 시장으로 대체함으로써 산업 혁명 이후 가장 심오한 경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설문 조사에 응한 임원 중 85%가 내년에 조직의 독립적인 프리랜서 고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미지의 세계> 오늘날의 생태계 주도,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미지의 영역을 탐구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산업에 대한 규칙과 표준을 수립 할 수 있는 훨씬 더 큰 기회를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조사 대상 임원 중 74%는 자신의 조직이 아직 정의되지 않은체 새로운 디지털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