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페타플롭(PetaFlop) 이상의 AI 처리 능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예정

TSUBAME2.5과 함께 운용함으로써 일본에서 제일 빠른 처리 성능의 AI 슈퍼 컴퓨터가 될 TSUBAME3.0(사진:엔비디아)

도쿄공업대학(東京工業大学)은 NVIDIA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하여 일본에서 가장 빠른 AI 슈퍼 컴퓨터를 개발하는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츠바메 3.0(TSUBAME 3.0)'라는 이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은 이전 버전의 TSUBAME 2.5에 비해 성능이 2배 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력 효율이 과거 GPU의 약 3배가 되는 NVIDIA의 파스칼(Pascal) 기반의 ‘테슬라(Tesla) P100 GPU 에 의해 12.2 페타플롭스(PetaFlops)의 배가 되는 정밀도와 성능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것은 2016년 11월에 발표된 세계 최신 'Top 500 리스트'에서 세계 10위 이내의 고속 시스템이다.

TSUBAME 3.0은 47 페타플롭(PetaFlop) 이상의 AI 처리 능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며, TSUBAME 2.5와 TSUBAME 3.0을 함께 운용함으로써 64.3 페타플롭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일본에서 가장 빠른 성능의 AI 슈퍼컴퓨터가 탄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개발을 진행한 도쿄공업대학의 마츠오카 사토시 교수는 “수천의 딥 러닝 프로그램과 추론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한 NVIDIA의 다양한 AI 에코 시스템은 TSUBAME 3.0에서 다양한 학습을 ​​즉시 시작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의 조기 해결에 기여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NVIDIA의 가속 컴퓨팅 사업 부사장인 이안 벅(Ian Buck)은 "인공 지능은 빠르게 슈퍼 컴퓨팅의 주요 응용 프로그램이 되고 있습니다. NVIDIA의 GPU컴퓨팅 플랫폼은 AI와 HPC의 융합 컴퓨팅을 가속시키는 것으로 과학자와 연구자들은 헬스케어, 에너지, 운송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삶을 변화시키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부터 가동과 함께 TSUBAME 3.0는 도쿄공업대학에서의 교육과 첨단 연구에 이용 될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외부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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