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생체인증 활용 사례 증가

사진:HID

HID글로벌은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ID 기술 트렌드에 관한 전망을 2일 발표했다. HID글로벌은 트러스티드ID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의료 환경의 연결성을 더욱 가속화하고 신뢰에 대한 개념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기관들이 점점 더 연결됨에 따라 첨단 스마트카드 기술과 모바일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ID 기술은 의료 서비스 수준의 저하 없이 의료 운영 방식, 환자와 데이터 및 장비에 대한 액세스 관리 방법, 환자 정보 보호 및 비용 청구의 정확성 개선으로 그 초점이 변화하고 있다.

HID글로벌에서 헬스케어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셀라 로이(Sheila Loy) 이사는 “의료 기관들은 강력한 인증과 새로운 IoT 에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의사 직원 및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트러스티드 ID는 병원 출입, 의료기록 접근, 규제약물 전자처방전, 의료 전문가와 환자와의 상호작용 및 활동 기록 등 헬스케어 운영 전반을 연결하고 단순화시킬 것이다.” 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산업은 트러스티드 ID의 생성, 구현, 관리 및 사용과 관련된 새로운 방법들을 채택하고 있으며, 의료 기관들이 더욱 스마트한 환경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수용하면서 신뢰의 개념이 재정의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다음과 같은 핵심 기술들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다.

<편리함과 우수한 연결성의 통합된 호환 시스템>

다중요소 인증은 일회용 패스워드(One Time Password, OTP) 토큰, 공개키기반구조(Public Key Infrastructure, PKI) 및 생체인증을 통합하여 전자처방전(Electronic Prescription of Controlled Substances, EPCS)을 위한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gency, DEA)과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HIPPA)을 준수할 것이다.

전자처방전을 위한 동일 솔루션들은 환자 기록 및 데이터 보호, 안전한 시설 접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VPN 원격 인증, 새로운 IoT 활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또한 통합 플랫폼은 지능형 방문자 관리 시스템 추가 및 수동 워크 플로우의 자동화로 액세스 제어, IT보안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 액세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트러스티드 IoT (IoTT)의 필요성을 촉진하는 연결된 환경>

지속적인 전자방문 인증(Electronic Visit Verification, EVV)의 도입은 시간, 장소 및 진료 처방전의 정확한 전달을 보다 쉽게 문서화하는 “자격 증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 재택 방문을 간소화하고 청구관련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환자, 이동 의료서비스 제공자 및 스태프를 효과적으로 연결, 모니터링 및 관리하기 위하여 실시간 위치 기반 서비스를 사용하는 트러스티드 ID, 예측 분석 및 새로운 IoT 솔루션을 채택할 것이다. 

<환자 및 공급자 인증과 EPCS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생체인증 역할 증대>

생체인증은 환자에게 처방된 치료가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환자 기밀 의료 기록 관리의 권한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또한 생체인증 솔루션은 전자처방전에서 발급자, 약국 직원, 또는 환자를 인증하기 위해 활용될 것이며, 특히 지문 인식은 사용 편의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널리 사용될 것이다. 생체인증 센서와 모듈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빠른 지문 이미지 캡쳐와 정확성 및 이미지 전송 능력에 관한 주요 산업 표준 인증 등을 포함해 헬스케어 부문에서 향상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한편, HID글로벌은 2017년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이 같이 예상하면서 ID기술 사용의 변화는 앞으로도 제품 개발 및 사용자 경험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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