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IoT 및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그 데이터를 적절히 표현하는 특징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분석 플랫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구조의 변혁을 지원하는 일본 아베쟈(ABEJA, CEO 오카다요 오스케)는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와 자본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제삼자 할당 증자를 실시했으며, 또한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GPU 벤처 프로그램'에 채택되었다고 2일 밝혔다.

아베쟈는 딥러닝을 활용해 IoT 및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그 데이터를 적절히 표현하는 특징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AI 분석 플랫폼(ABEJA Platform)을 제공, 지금까지 소매 및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실제 매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시각화하는 'ABEJA Platform for Retail'을 일본 국내 300개 이상의 유통 및 점포에 공급했다. 또한 2016년 6월에는 냉매 및 냉동기 제조업체인 다이킨(DAIKIN INDUSTRIES)의 기술 개발 거점인 기술 혁신 센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협업을 시작하면서 제조 업계에도 진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기업 사이트에 게시에서 아베쟈에 출자를 발표했으며, 엔비디아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제프 헐브스트(Jeff Herbst) 부사장은 "아베쟈는 AI 분석에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매력적인 벤처기업입니다. 엔비디아는 아베쟈의 기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아베쟈는 엔비디아의 ‘GPU 벤처 프로그램'의 멤버로 엔비디아로부터 기술면 및 마케팅 등에 자문 및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아베쟈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GPU를 기반으로 딥러닝의 연구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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