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G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것 보다 20배 이상, 24Gbps 이상의 처리량 향상

UAE 아부다비의 Etisalat 본사에서 실외 이동성을 갖춘 5G 시험 실시 후 양사의 기념촬영(사진:에머슨)

에릭슨(Ericsson)과 중동의 선도적인 통신 사업자이며, 걸프 협력 이사회의 아랍 6 개국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에타살라트(Etisalat)는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의 에타살라트본사에서 실외 이동성을 갖춘 5G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속도, 대기 시간 및 빔 조정(beam steering)에 대한 테스트를 포함하여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5G 기능을 시연했다. 5G 시험 시스템은 15GHz 대역에서 800MHz의 스펙트럼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4G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것 보다 20배 이상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현재의 4G 네트워크에서 24Gbps 이상의 총 사이트 처리량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참고: 1Gbps는 1초에 대략 10억비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에타살라트의 모바일 네트워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사이드 알자로니(Saeed Al Zarouni)는 "오늘의 라이브 데모는 향후 몇 년간 모바일 서비스가 어떻게 될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에릭슨과 함께 최초의 5G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 지역에서 실외 이동성을 갖춘 최초의 5G 시험입니다. 5G는 추가 용량, 고속 및 낮은 대기 시간으로 기존 서비스를 향상시키면서 수많은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에머슨의 중동 지역 에타살라트 글로벌 고객부서 책임자인 페터 야르트비(Petter Järtby)는 "오늘 시험으로 UAE가 5G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에타살라트와 에머슨 간의 광범위한 협력 노력의 핵심 이정표로 시험한 차세대 기술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IoT(Internet of Things)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사용 사례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5G 실외 이동성 시험은 에머슨과 에타살라트의 Technology Summit의 첫 번째 부분으로 이번 행사에는 에릭슨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시연과  디지털 변환을 다루는 5G, IoT,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의 세션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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