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망 설계 작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단기간, 저비용으로 딥러닝 기술과 제품 개발에 대응

소니 신경망 라이브러리 홈페이지 캡처

소니는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프레임 워크인 '코어 라이브러리:Neural Network Libraries'를 27일부터 오픈소스化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누구나 이 코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딥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제품과 서비스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픈 소스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의한 프로그램의 발전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딥러닝은 번역 및 신호 처리, 로봇 제어 등 높은 범용성을 갖추고 특히 이미지인식 및 음성 인식 등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소니가 이번에 공개한 '코어 라이브러리'는 일련의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실현하는 소프트웨어(연산 모듈 군) 코어는 C ++ 11에 기술되어 있으며, Linux 및 Window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동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Python으로 NVIDA GPU를 사용하면 가장 빠른 수준의 속도로 실행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의 동적 계산 그래프 예제

공개된 코어 라이브러리는 기본이 되는 알고리즘만으로 영상 신호 처리에의 응용 및 이미지 센싱 데이터 분석 및 오디오 신호 처리 등의 요소 기술의 응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이 기술을 이용하는 업체와 사용자가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코어 라이브러리(라이센스는 Apache 2.0.)는 이미 소니의 통합 증강현실 기술 'SmartAR'을 적용한 Xperia 시리즈의 카메라 어플의 증강현실 효과와 행동 인식 기술을 응용한 Lifelog 앱, 부동산 매매 가격을 정밀하게 추정하는 부동산 가격 추정 엔진 등 자사 제품 개발에 적용됐지만 이번에 개방한 것이다.

부동산 가격 추정 엔진, 부동산 매매 가격을 정밀하게 추정

아울러 코어 라이브러리는 딥러닝 개발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이 가능하고 적은 프로그래밍 량으로 직관적으로 신경망(Neural Network)의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신경망의 설계 작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단기간, 저비용으로 딥러닝을 이용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이번 오픈 소스 화는 'AI 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의 탑재에 의한 편리성 향상을 기대하며, 가운데, 오픈 소스화를 통해 보다 폭 넓은 개발자, 연구자가 이용하게 됨으로써 프로그램이 진화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참고) 소니 신경망 라이브러리(바로가기)/ API(2017.06.27, 신경망 라이브러리의 첫 번째 릴리스- V0.9.0 최신버전) 다운받기(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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