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랫동안 인공지능은 공상 과학 소설, 혹은 아주 먼 미래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기술의 빠른 발달을 통해 인공지능으로 인한 기술혁신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과는 아주 다르고 빠르게 우리의 사회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는 지난 2천년간 인류가 이룩한 기술발전의 총합보다도 향후 20년간 더 큰 기술 진보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은 많은 편익을 가능케 하지만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고 있지만 인공지능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인공지능의 미래와 그것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또는 어떤 의미가 돼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다. 곧 인공지능으로 인한 혁신은 준비되지 않은 개인의 삶과 기업 및 국가의 존속과 안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이자 기회인 것이다. 우리 사회와 산업이 다가올 커다란 변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것은 학계, 기업, 정부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분들의 소명이자 책무라 할 수도 있다. 이런 시점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인공지능 콘텐츠창작 연구센터(센터장 조근식, AICCRC-ITRC)'는 오는 12월 1일(금)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6층)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화와 글로벌 기술 및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활동하는 ‘실리콘 밸리 비즈니스 스쿨/SV 이노베이션 센터(Silicon Valley Business School Professor/SV Innovation Center)’의 김문(Dr. Moon Kim) 교수가 참석 AI 기술의 발전추세, 관련 VC동향, 산업 생태계 및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발표하고 민·관이 함께 토론, AI 기술 현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기대 또는 공포에서 벗어나 다가올 미래에 대해 합리적 대응과 더불어 AI 산업화를 이루는 전략과 과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밖에 인하대 김상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AR/VR 기술의 Global Outlook’의 주제로 국가 AR/VR/AI project 담당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임종석 팀장의 발표와 ‘AR기술의 산업화 및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조근식 센터장이 ‘Autonomous 한국형 Drone 개발’이란 주제로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 강왕구 단장이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 이재홍 국장이 ‘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의 대응 방안’ 등이 제시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인하대 인공지능 콘텐츠창작 연구센터(AICCRC-ITRC) 센터장 조근식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언급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이자 또 다른 과제이기도 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는 도래하는 AI에 기업 환경을 조명하고 청년들은 기업가 정신을 더욱 크게 발휘하여 AI 기술의 산업화에 앞장서고 바람직한 벤처생태계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관련 기업 기관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