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MW 고객은 티몰 지니의 도움으로 BMW의 연료 수준을 모니터링 하거나 원격 서비스를 통해 더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BMW 커넥티드, 알리바바 AI 음성 비서 '티몰 제니(Tmall Genie)'과 통합(사진:BMW)
BMW 커넥티드, 알리바바 AI 음성 비서 '티몰 제니(Tmall Genie)'과 통합(사진:BMW)

BMW가 'BMW 이노베이션데이 2016'를 통해 공식 런칭한 BMW 커넥티드(Connected)는 당시 이노베이션데이 2016 주제는 크게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이피션트 다이나믹스(Efficient Dynamics)로 그 첫 번째 주제인 커넥티비티가 'BMW 커넥티드'라는 앱으로 구현된 것으로 BMW의 온 디지털화의 완성 버전이자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디지털 관련 거의 모든 기능과 고객의 자동차를 전 세계의 디지털 라이프에 원활하게 통합시키고 있다.

BMW는 알리바바 AI 랩(Alibaba AI Labs)이 지난해 7월 출시한 스마트 음성 비서 ‘티몰 지니(Tmall Genie)'와 BMW 커넥티드를 통합하므로 써 중국의 BMW 고객은 오는 7 월 말부터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제 BMW는 중국에서 완성차 업체로 최초로 알리바바의 스마트 음성 비서 기능을 지원, 가정에서도 간단한 차량 제어 기능과 다양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과 미국의 BMW 고객들은 이미 Amazon Alexa또는 Google Home의 도움을 받고 있다.

BMW 커넥티드, 알리바바 AI 음성 비서 '티몰 제니(Tmall Genie)'과 통합(사진:BMW)
BMW 커넥티드, 알리바바 AI 음성 비서 '티몰 제니(Tmall Genie)'과 통합(사진:BMW)

아울러 중국 BMW 고객은 티몰 지니의 도움으로 BMW의 연료 수준을 모니터링 하거나 원격 서비스를 통해 더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BMW 커넥티드 모빌리티 아젠다에서 약속을 확인하거나 예정된 경로와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출발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을 물을 수도 있다. 발화는 "티몰 지니" 다음에 키워드 "BMW"를 말하면 음성 제어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BMW 그룹의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디터 메이(Dieter May)는 "유럽과 미국의 BMW 그룹 고객은 이미 스마트 음성 비서를 통해 자신의 자동차 상태와 기능을 가정에서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BMW 커넥티드를 알리바바의 티몰 지니에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를 중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객에게 더 큰 유연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리주안 첸(Lijuan Chen) 알리바바 AI 연구소의 책임자는 "BMW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진정한 모빌리티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티몰 지니의 AI 솔루션을 BMW에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티몰 지니 스마트 음성 비서를 통해 운전자는 모빌리티를 보다 지능적이며, 매력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BMW 커넥티드는 2016 년 12 월에 중국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현재 약 백만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제공되는 개념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지고 제공되는 글로벌 서비스는 현지화 되어있다. 또한 BMW 커넥티드는 iOS 및 Android 플랫폼에서 중국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창적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했으며, 공항 프리미엄 서비스, 주차 대행 서비스, 연료 카드 충전, 지불 등 다양한 제 3자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지불 기능을 갖추고 교통요금, 범칙금 등 BMW 애프터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또한 통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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