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과 디지틀조선일보는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UK AI Conference 2019'를 공동 주최하고 AI가 영국과 한국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공유했다. 

TITAN the robot Show(사진:인공지능신문)
TITAN the robot Show(사진:인공지능신문)
TITAN the robot이 관중석을 돌며 사람들을 환영하고있다.(사진:인공지능신문)
TITAN(robot)이 관중석을 돌며 사람들을 환영하고있다.(사진:인공지능신문)

특히 깜작 등장한 타이탄 로봇(TITAN robot)은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탄성을 자아냈다. 루돌프 장식을 하고 사물과 사람의 거리를 인식하여 이동하면서 사람 바로 앞에 멈춰 노래를 틀어주거나 환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가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인공지능신문)
주한영국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인공지능신문)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는 "오늘은 영국에서는 중요한 선거가 있지만, 한국과 영국이 인공지능기술로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와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개회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의 축사(사진:인공지능신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의 축사(사진:인공지능신문)

노웅래 위원장은 "앞서 보신 로봇 처럼 4차산업혁명시대의 기술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영국은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한국과 좋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진행했다. 

영국 국제통상부(DIT) 과학분야 수석 고문 마이크 쇼트 (Dr Mike Short CBE)가 기조연설을 하고있다.(사진:인공지능신문)
영국 국제통상부(DIT) 과학분야 수석 고문 마이크 쇼트 (Dr Mike Short CBE)가 기조연설을 하고있다.(사진:인공지능신문)

영국 국제통상부(DIT) 과학분야 수석 고문 마이클 쇼트는 "영국은 AI(인공지능)산업에서 세계 TOP3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은 최고 많다고 보고있다. 다양한 분야로 AI에 대한 투자가 되고 있어 기술발전과 인재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과 어떻게 AI를 잘 활용할지 교류하고 이야기하고 돌아갈 것이다. 특히 한국은 5G 통신 강국으로 배울것이 많다. AI, IoT, 5G의 조합으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인공지능연구원(AIRI) 고문 김진형교수의 강연모습(사진:인공지능신문)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인공지능연구원(AIRI) 고문 김진형교수의 강연모습(사진:인공지능신문)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인공지능연구원(AIRI) 고문인 김진형 교수는 '인공지능 바로 알기, 능력과 한계 (Demystifying Artificial Intelligence : Capabilities and Limitations)'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인공지능은 알고리즘을 어떻게 만드냐가 관건"이라며,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 유웅환 센터장의 강연 모습(사진:인공지능신문)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 유웅환 센터장의 강연 모습(사진:인공지능신문)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 유웅환 센터장은 "AI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산업에서 AI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다."며 "AI 스피커는 홀로 계신 할머니나 어르신들의 말동무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산업에도 치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 뿐만 아니라 오후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교수('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아바네이드(Avanade) 사라 렌치(Sarah Rench)이사('Explainable AI: How to Generate Value and Scale AI Across The Enterprise'),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상용개발팀 박민우 파트장('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AI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 동향'), 앨런 튜링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 앨런 세르원카 (Dr Allaine Cerwonka)이사('The UK's AI strategy and the role of the Alan Turing Institute')의 세션이 이어졌다. 

또한 스페셜 세션으로 어터베리(UtterBerry) CEO 헤바 베번(Heba Bevan), 언맨드라이브(Unmanned Life) CEO 쿠마르데브 채터치(Kumardev Chatterjee)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으로 서울대 이경무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Nik Mehta OBE(주한 영국 부대사), Dr May Yong(Alan Turing Institute), 옥상훈(NAVER), Kate Jory(Kx)가 참여했다.

컨퍼런스 전경(사진:인공지능신문)

한편, 주한영국대사관은 작년에도 한국과 협업을 위해 'UK 4th Industrial Revolution Conference 2018: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한 X 영 시너지를 담다'란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 전경(사진: 최광민기자)
'UK 4th Industrial Revolution Conference 2018: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한 X 영 시너지를 담다'란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사진:인공지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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