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볼루션 신경망(CNN)을 사용하여 23개의 카테고리로 텍스트를 분류하고 정확한 분류를 위해 주기적으로 학습을 진행하며, 매번 150 만건의 자료를 이용해 국문과 영문 모두 텍스트 요약과 키워드를 추출

사진은 모야 시연화면으로 글로벌 뉴스(왼쪽)와 국내뉴스 서비스 화면이다.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 AI 스타트업 시스메틱(대표 박혜정)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뉴스를 매번 번거롭게 검색할 필요가 없이 구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 설정으로 실시간으로 필요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받는 알림 앱(App) '모야(MoYa)'가 현재, 다운로드 2만명을 돌파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모야는 지난해 12월 출시했으며, 국내최초의 AI 키워드 알림 솔루션으로 하루 50,000개 이상의 국내, 해외뉴스를 분석해 제공한다. 직접 관심사의 뉴스를 검색하는것이 아닌 관심사 키워드를 등록하면 뉴스를 찾아서 알려주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자연어 처리(NLP) 엔진으로 높은 정확도의 분석결과와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웹사이트 검색 순위를 정하거나 하이퍼링크 구조를 가지는 문서에 상대적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페이지랭크(PageRank)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문장간 유사도와 PMI 지수를 구해 텍스트를 요약하고 중요 키워드를 추출한다.

또 컨볼루션 뉴런 네트워크(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를 사용하여 23개의 카테고리로 텍스트를 분류하고 정확한 분류를 위해 주기적으로 학습을 진행하며, 매번 150만건의 자료를 이용해 국문과 영문 모두 텍스트 요약과 키워드를 추출한다. 제품명 등의 영어나 숫자의 조합도 문제 없이 다룬다. 특히 감정분석(Sentiment Analysis) 기능은 머신러닝으로 감성사전을 제작하고, 분석을 진행한다. 감성분석결과는 1에서 10까지의 지표로 단순 긍·부정보다 더욱 상세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모야는 필요한 뉴스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자들을 위해 자신이 투자한 종목과 관련된 공시, 리포트, 뉴스, 보도자료 등과 사용자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에 관한 뉴스나 이슈 등의 컨텐츠들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수집되어 제공된다. 제작사 시스메틱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우수 스타트업, 한국 정보화 진흥원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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