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능으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및 IoT 서비스 기업 Arm의 자회사인 Arm 트레저데이터(Arm Treasure Data)가 한국 기업 고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제 국내 고객들은 Arm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CDP)을 활용하면서 중요한 고객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이는 금융 산업의 엄격한 데이터 규제조건 또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향상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능으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지정 스크립트는 AI / ML 기반 분석 및 고유 한 데이터 소스를 마케팅 캠페인으로 가져 오는 새로운 방법도 제공한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기업 데이터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분산되고 파편화된 대규모 데이터를 종합하고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CRM, 이커머스 시스템, 엣지, IoT 디바이스, 제 3의 데이터 등 다양한 곳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산발적인 데이터들의 혼합에서 의미 있고 실행가능한 통찰력을 이끌어 내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된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과 포브스(Forbes)가 발표하는 글로벌 2000대 기업에 포함된다.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LG, 카카오VX, 굿닥, 차이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산업 분야별로 대기업과 중견 스타트업 고객사들이 있으며,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Arm 트레저데이터는 세계 최대 맥주제조회사인 안호이저-부쉬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ABI)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실질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Arm트레저데이터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고영혁 Arm 이사는 “국내 CDP 활용 사례 확대를 위한 핵심 이정표인 한국 데이터 센터 개소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고객들은 이제 데이터의 위치나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CD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국내 고객들과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한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rm 트레저데이터는 최근 미국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 시장 부문 2019 올해의 글로벌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두 개의 디지털 마케터 커뮤니티 중 하나인 ClickZ and Search Engine Watch에서 개최하는 ‘2019 마케팅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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