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GPT-3 라이선스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에게 진일보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7월 22일 OpenAI가 새로운 애저 AI 슈퍼 컴퓨팅 기술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소트와 컴퓨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왼쪽부터) OpenAI CEO 샘 알트만(Sam Altman)과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기념촬영 모습(사진:본지DB)

OpenAI의 3세대 GPT-3(Generation Pre-traination Transformer)는 최근 AI 커뮤니티에 단연 최고의 이슈이다. 물론 반론도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텍스트와 심지어 코드까지 작성하는 직관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지난 22일부터 24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그나이트2020(MICROSOFT IGNITE 2020)'에서 OpenAI와 협약으로 독점 라이선스 확보했다고 밝혔다.

GPT-3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진보 된 언어 모델로 1,750 억 개의 매개 변수를 기록하며, 갑자기 코드를 생성 할뿐만 아니라 인간과 유사한 스토리를 생성 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유틸리티와 함께 이전의 사전 훈련 된 언어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더 진보 된 일반화 된 지능으로 개발자와 프로그래머를 놀라게 한 것이다.

하지만 GPT-3 플랫폼은 전례없는 컴퓨팅 성능이 필요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가 GPT-3를 지난 6월 출시하기 전 5 월 OpenAI 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세계 상위 5 대 슈퍼 컴퓨터 중 하나를 구축하고 애저(Azure)에서 새로운 인프라를 사용하여 초대형 자연어처리(NLP) 모델 GPT-3를 학습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애저(Azure) 호스팅 홈을 발표했었다.

이에 연계된 관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에게 진일보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독점 라이선스를 통해 GPT-3를 자사 제품과 서비스 개발과 최신 기술 연구에 활용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오피스와 팀즈를 포함한 MS 365, 파워플랫폼, 비즈니스앱 다이나믹스365 등이 GPT-3 기반으로 개발된 새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특히, 다이나믹스365에 GPT-3의 자연어생성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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