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통한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 및 이상 패턴 감지로 바이러스 확산 사전 방지

김종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은 “WHO에 따르면 9월 14일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 7930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해커톤을 개최해 코로나19 진단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해커톤에서 전세계 의료업계에 바로 적용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은 “WHO에 따르면 9월 14일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 7930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해커톤을 개최해 코로나19 진단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해커톤에서 전세계 의료업계에 바로 적용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이 주최하고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인공지능연구소(소장 김종원)가 수행하는 AI 창업 경진대회, ‘꿈꾸는 아이(AI)’를 개최한다.

‘꿈꾸는 아이(AI)’경진대회는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국내기업과 인텔, AWS, 엔비디아 등의 해외기업과 협력하여 예비창업자들이 실무현장의 플랫폼과 실 데이터를 경험하면서 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0년은 첫 출발을 시작하는 경진대회인 만큼 지역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가전, 문화 위주의 종목별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기업이 가진 현안 문제에 대하여 아이디어 형성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지원자가 해결해봄으로써 시장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꿈꾸는 아이(AI)’경진대회는 10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 접수를 받아 10월 중순 예선과 11월 본선을 거쳐 각 종목별 최종 우수자를 가릴 예정이다. 참가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꿈꾸는 아이(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진대회는 총 상금 약 2억 3천 4백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선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AI 종목별 융합 서비스 실증 능력을 평가하고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종합적인 AI융합 서비스 설계 능력과 창업/공동협업 아이템 검증 등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평가한다. 선별된 우수 참가팀들에게는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비 지원연계, 수요기업 매칭, 창업 공간 마련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엔비디아는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 지스트- 꿈꾸는 아이(AI)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해커톤은 광주시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061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AI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 중 창업지원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 제3 지구에 자립형 인공지능 중심 창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광주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이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개발자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진단 문제’와 ‘공중보건 감시체계’, ‘헬스케어 오픈 경진 문제’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보건의료체계의 핵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 코로나19 진단 문제는 CT,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영상(medical imaging)이나 음성 데이터로 코로나19 환자가 겪는 폐렴증상과 코로나 특유의 기침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주제다.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고 딥 러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 보다 정확하게 코로나 환자를 진단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미지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입증해야 한다. 해커톤에서 도출된 모델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결해 코로나 의심환자를 원격 진단해 의심환자가 사람 많은 곳에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제인 공중보건 감시체계는 이미지 인식이나 화상 인식 등을 위해 사용되는 딥러닝 기법인 컨볼루션네트워크(CNN)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행위 등을 추적해 코로나19의 전파를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CNN은 기존에 사용되던 컴퓨터 비전 기술력을 능가하고, 패턴 감지를 자동화해 카메라, 인공위성, SNS 등에서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감시주체에 실시간 알림을 전달해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 주제인 ‘헬스케어 오픈 경진 문제’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의 중요한 문제를 참가팀이 정의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셋과 기존 대비 제안하는 연구 방법과 결과를 기술해야 한다.

이번 2020 지스트-엔비디아 꿈꾸는아이(AI)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는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경진과 11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기로 예정된 본선 경진으로 구성되며 해커톤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꿈꾸는아이(AI) 경진대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김종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9월 14일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 7930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해커톤을 개최해 코로나19 진단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해커톤에서 전세계 의료업계에 바로 적용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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