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디지털 휴먼, 딥러닝 기반 운동판단 시스템 등 창업·스타트업 기업 제품 제작 및 서비스지원 67과제에

사진은 지난 1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본지DB)
사진은 지난 1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본지DB)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인공지능 창업·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67개 기업, 6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는 광주지역에서 신규로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를 제작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전국 창업·스타트업 137곳이 공모에 신청했다. 선정된 67개 기업체에게 기업 당 5000만~1억5000만원까지 국내 최대 규모(총 지원지금 41억2500만원)로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주요과제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로 비대면 민원처리 디지털 휴먼, 딥러닝 기반의 운동판단 시스템, 신경학 질환 예측관리 서비스, 비상상황 대응시스템, 기타 맞춤형 정보제공 등 광주 주력산업을 융합한 제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등이 있다.

광주시는 신규 창업이나 광주이전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융합 제품과 서비스의 제작‧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인재의 고용 창출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주에서 새롭게 인공지능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시)제품과 서비스의 품질개선, 규제해소, 사업화 컨설팅,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안신걸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광주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창업과 관련기업의 이전이 이뤄지고 기존 광주기업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등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견인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에 지역 기업이 앞장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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