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은 9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그 열두 번째 방문지로 강서구를 찾았다.
박형준 시장은 9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그 열두 번째 방문지로 강서구를 찾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모두가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부산을 만들고 인공지능(AI)기술이 녹아든 도시 환경을 구축하여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부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15분 도시 부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9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그 열두 번째 방문지로 강서구를 찾았다. 박 시장은 12월 입주를 목표로 조성 중인 스마트 시티 리빙랩,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를 방문해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디지털 스마트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실증 데이터 축적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명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강서구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강서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노기태 구청장,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강서구민, 관계자 등 90여 명이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강서구민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산업단지와 부산 신항 등 경제기반을 갖춘 강서는 부산경제의 심장”이라며 “또한, 앞으로 가덕 신공항이 들어서면 물류 트라이포트 구축과 함께 부산의 관문 도시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도시 인프라와 일자리를 갖춘 일류 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린스마트 도시구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강서구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는 국가 시범도시로서 환경과 기술이 조화된 미래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도시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특히 내달 입주를 시작할 스마트 빌리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기술을 실증・접목해 시민들이 직접 거주하면서 기술을 경험해보고 피드백 할 수 있는 실험적이며 혁신적인 공간이므로, 여기에서 수집되는 실증 데이터를 잘 축적해 향후 15분 도시 구현에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을 “이 정책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부산시민들의 행복을 어떻게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라고 소개하며, “촘촘하게 구축한 생활 인프라를 통해 시민들이 대부분 생활을 근거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여유를 되찾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 도시를 구현해가자는 것이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서구의 도시 특색에 맞는 15분 도시 정책은 무엇일지 4개 생활권역(대저・강동, 명지, 가락・녹산, 가덕)을 기준으로 꼼꼼히 분석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5분 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15분 도시 정책에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담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생활권역에 더욱 관심을 두고 돌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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