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분석 기술 스타트업 메이사플래닛(대표 김동영)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메이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합작 법인으로 발족한 메이사플래닛은 국내외 다양한 위성의 데이터 공급사업 및 3D Reconstruction,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위성이미지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범한지 6개월 만에 자사가 보유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MVP(Minimum Viable Prodoct ; 최소 실행 가능 제품)을 선보인 메이사플래닛은 올 하반기부터 주요 대기업 및 지자체들과 함께 위성데이터와 다채널 공간데이터를 접목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향후 세계 우주 시장은 약 1,200조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 이라고 입을 연 김동영 메이사플래닛 대표는 "위성 활용 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벤처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술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은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에 도전하는 기술집약적인 중소기업을 의미하고, 특히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은 전담 연구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서비스 경쟁력, 성장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이 유망한 기업에 부여하는 벤처기업 인증이다.
박현진 기자
nwngm@ai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