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유망 젊은 과학자로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AI),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AI),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바이오),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첨단바이오), 손영익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양자),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우주) 등 6명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UAE-스위스 순방 후 첫 공식 행보로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공지능, 우주, 바이오, 양자 등 6명의 젊은 유망 과학자들(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을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과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 경제수석, 과기비서관 등이 참석했느며, 분야별 유망연구자로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AI),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AI),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첨단바이오),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첨단바이오), 손영익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양자),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우주) 등 6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UAE-스위스 순방에서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 및 '스위스연방공과대학 취히리(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Zurich) 양자 석학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통해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미래 설계와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과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며, 이를 분야별 유망연구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날 오찬 행사를 마련하였다. 

전병곤 교수(사진:본지DB)
전병곤 교수(사진:본지DB)

참석자로 인공지능 분야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서울대 AI연구원 연구부원장)는 2020년 11월, 미국 컴퓨터 학회(이하, ACM) SIGOPS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올라 세계적인 컴퓨터 시스템 분야 석학 반열에 올랐으며, 또 유럽 시스템 협회로부터 과거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생성 AI, 초거대 AI 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프렌들리에이아이(FriendliAI)를 교수창업했으며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 공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 컴퓨터 공학 박사를 마치고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연구원, 인텔, 야후 등의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김선주 교수(사진:본지DB)
김선주 교수(사진:본지DB)

△김선주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이자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컴퓨터 비전, 컴퓨터 그래픽스, 계산영상학, 머신러닝 등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처리 분야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세대 전자공학과 학사, 美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교 컴퓨터과학 박사, 美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교 박사후연구원과 페이스북 등에서 연구한 경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바이오와 전기‧물리 분야간 융합연구를 통해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구조와 작용기작을 분자 1개 단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美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등에서 박사후연구원 경력이 있으며,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차세대 신약 개발의 핵심분야인 막단백질 연구(약이 세포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작용)의 세계적 연구자로서 라이보텍(주)의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양자 분야의△손영익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양자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양자 중계기 분야에 연구성과를 보유한 연구자로 美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양자 컴퓨팅 유니콘 기업인 PsiQuantum에서 R&D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다. 우주 분야의△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세트렉아이 인공위성 자세제어(AOCS) 분야 연구원, 美 민간 초소형 위성개발 및 위성영상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랩스에서 유도항법제어(GNC)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날 영 리더들은 각자의 국제적 경력과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세계 연구개발 동향, 국제협력, 우수인력 확보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 순방과 과학기술 영리더와의 대화는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 확보에 대한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등에 맞추어 탁월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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