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수강생들과 함께 개발한 마이크로 AI 서비스 ‘easyGPT’ 시연 이미지
팀스파르타, 수강생들과 함께 개발한 마이크로 AI 서비스 ‘easyGPT’ 시연 이미지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든지 코딩만 익히면 AI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수강생들과 함께 오픈AI의 챗GPT API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인공지능(AI) 서비스 ‘easyGPT(이지GPT)’를 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딩을 잘 알면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화두인 챗GPT를 활용해 누구나 간단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팀스파르타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더해지면 누구나 큰일 낼 수 있다는 기업 미션으로 코딩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코딩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서비스 개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asyGPT는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를 주축으로 스파르타코딩클럽, 항해99, 내일배움캠프 수강생들의 아이디어들을 한데 모아 개발됐으며, 복잡한 질문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카테고리별 소주제에 따른 답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기초 온라인 코딩 강의인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웹개발 종합반’에서 사용되는 기술 스택을 차용해 easyGPT를 구축했다.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easyGPT.ai’ 또는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 상단 배너나 하단 탭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 후 easyGPT 새로운 카테고리 기능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챗GPT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easyGPT는 일반인들이 조금이라도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엄선된 핵심 질문들만 모았다.

카테고리는 크게 업무, 건강, 패션, 음식, 여행, 재미, 운세, 기타 총 8가지로 나눠져 있다. ‘GPT영어공부’, ‘와인 추천’, ‘점심메뉴 추천’, ‘음악 큐레이팅’, ‘명언 추천’, ‘알러지 체크’, ‘선물 고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챗GPT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보부터 창의력을 확장해주는 재치있는 아이디어까지 easyGPT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셈이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팀스파르타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수강생들이 코딩, AI 등 새로운 IT 기술에 대해 보다 재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인사이트를 넓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생산적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코딩 입문자를 위해 운영중인 온라인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즉문즉답 서비스에 챗GPT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즉문즉답 서비스는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영어로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한글로 쉽게 답변 받아볼 수 있으며, 한 눈에 찾기 어려운 사소한 에러도 빠르게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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