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벨로다인, 업계가 찾던 10만원대...3D 초소형 라이다 '벨라비트' 출시
초소형 벨라비트가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차원의 다재다능함과 저비용이라는 개념을 3D 라이더에 제공한다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가 새로운 차원의 다재다능함과 저비용이라는 개념을 3D 라이더에 제공하는 새로운 초소형 센서 벨라비트(Velabit™)를 7일(현지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벨라비트는 벨로다인의 혁신적인 라이더 기술과 제조 기술을 활용해 업계의 오랜 염원인 가격을 100달러(약 11만 6천원)에 맞추고 최적화와 대량 생산을 실현했다. 이 센서로 벨로다인은 고품질 저가격 3D 라이더 센서를 누구나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다.
벨라비트는 벨로다인의 센서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한다. 이 센서는 벨로다인의 최신형 센서 제품군과 동일한 기술 및 성능을 갖췄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응용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젖히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 벨라비트는 차량, 로봇, 무인 비행체(UAV), 인프라 등 거의 모든 곳에 부착이 가능하다. 대량 생산이 쉽게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벨라비트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차를 위한 최적의 자동차 등급 라이더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사각 모니터링, 교차로 탐지, 자동 긴급 브레이크,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안전 등에 대한 강력한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의 사용에 따라서 고도로 설정이 가능한 이 중간 가격대 센서는 벨러레이(Velarray™) 등 타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와 결합하여 고속 운용에 사용하거나 또는 저속 적용에 대해 단독 라이더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벨라비트는 자율 주행차가 갖는 가격, 안전, 디자인상의 난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강력한 센서 성능을 구현한다. 벨라비트의 주요 특징으로는 작은 크기(2.4”x2.4”x1.38”)에 통합된 프로세싱으로 카드보다 작은 크기로 쉽게 폭넓은 솔루션에 적용 가능하다.
또 최대 범위 100미터. 뛰어난 가시 범위(60도 수평 FoV x 10도 수직 FoV)그리고 입증된 1등급 안전 903나노미터 기술을 제공한다.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벨로다인 라이더 CEO는 “벨라비트는 초소형 폼 팩터와 100달러에 맞춰진 센서 가격으로 라이더를 대량 생산하여 3D 라이더를 모든 안전 관련 응용에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벨라비트는 뛰어난 성능과 크기, 가격 조합으로 여러 응용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라이다는 업계가 찾던 바로 그 기능을 제공한다. 획기적 혁신으로 자율화 솔루션을 전 세계적인 규모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새 시대를 열어젖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라비트는 2020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로나 소형 무인 비행체 또는 무인 차량의 장애물 회피 및 매핑에 적합한 작고 가벼운 라이더가 없었다 벨라비트는 라이다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공백을 채워주며, 현재로선 독보적인 입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