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 구글, '머신러닝 야학' 연다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머신러닝 야학' 2기에서는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이용한 머신러닝 수업, 보다 깊은 내용을 학습하고 싶지만 코드는 다루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orange3를 이용한 머신러닝을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Tensorflow 심화수업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머신러닝을 구현할 수 있는 Tensorflow.js 수업도 제공된다.

2020-12-22     전미준 기자
플랫폼 로고 이미지

전례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 생활이 강조되면서 우리 삶 전반에 걸친 여러 서비스가 디지털로 전환 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가속시키는 머신러닝과 같은 기술의 발전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의 핵심 기술로 머신러닝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머신러닝 야학' 2기를 시작한다.

'머신러닝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무료 머신러닝 교육 프로젝트로, 초등학생부터 직업으로 머신러닝을 시작하려는 분들까지 머신러닝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월에 시작한 1기에는 아이와 함께 머신러닝을 공부하기 위해 참여한 엄마부터 해외에서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까지 총 19,004명의 참가자가 머신러닝 야학을 통해 학습했다.

'머신러닝 야학'은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전자책을 제공한다. 그러나 혼자 공부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고립감이나 소통의 부재 등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커뮤니티도 함께 진행된다. 각 트랙별 온라인 진도표를 공유하여 교류할 수도 있고 현업에서 활동 중인 머신러닝 엔지니어와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로 구성된 조력자들로부터 궁금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머신러닝 야학' 2기에서는 지난 1기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쉽게 머신러닝의 본질을 배울 수 있는 머신러닝 1, 코드를 통해서 머신러닝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이용한 머신러닝 수업, 보다 깊은 내용을 학습하고 싶지만 코드는 다루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오랜지3(orange3)를 이용한 머신러닝을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2기에는 새롭게 Tensorflow 심화수업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머신러닝을 구현할 수 있는 Tensorflow.js 수업도 제공된다.(아래는 관련 머신러닝 교육 안내 영상)

한편, 이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12월 22일부터 머신러닝 야학 홈페이지(http://ml.yah.ac/)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머신러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1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강의를 모두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1월 19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수료식에서 수료증도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