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020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대폭 확충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시도해볼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까지는 AI 개발 필수 요소 중 학습용 데이터 위주로 개방‧제공이었다면, AI 학습용 데이터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제공한 11종 1850만건에 이어 올 연말 10종 2500만건을 추가로 개방했었다.내년에는 올해의 2배 규모인 20종의 6000만건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등 동영상 데이터 사용
초음파 검사는 비교적 쉬운 절차로 환자의 피부에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젤리를 도포하고 프로브(Probe)를 밀착시키고 프로브에 의해 생성된 높은 주파수의 음파를 인체 내부로 보낸 후 근육, 지방 및 기타 연조직에 반사한 파장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이미지로 변환시킨다.기존의 초음파 검사는 X-ray 및 CT와 같이 환자를 유해한 방사선에 노출시키지 않으며 비침습적이다.그러나 환자의 신체와의 접촉이 필요한 과정으로 프로브와 피부사이에 공기 노출시 현저한 이미지 변동성을 유발하며, 임상의가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 또는 영아, 화상 환자 또
인공지능 스타트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지난 5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AI ETF(상장지수펀드)가 약 7개월 만에 5%가 넘는 높은 배당을 지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크래프트는 자사의 AI 상장지수펀드(ETF)인 QRFT와 AMOM이 각각 시가 대비 3.85%, 5.21%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인 24일(미국 현지시간)에 100만원 어치의 AI ETF를 가지고 있었다면 QRFT와 AMOM 각각 3만8천5백원, 5만2천1백원의 분배금을 지급받는다. 연율로 따지면 10%에 육박하는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운전기술을 전개하는 중국 계 기업 Plus.ai(智加科技)가 최근 레벨4의 자율주행운전 트럭으로 미국 대륙의 동서횡단 수송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최대의 낙농협동 조합 ‘랜드 오 레이크(Land O'Lakes)’ 버터 약 18톤을 적재하고 약 4500킬로미터를 달렸다고 한다.자율주행운전기술은 레벨0서부터 레벨5까지 6단계로 나뉜다. 레벨3 이상부터 인간이 아닌 시스템이 모든 주행을 맡아 운전한다. 레벨4는 운전자가 탑승하지만 돌발 상황 시에도 시스템이 책임지고 대처한다는 점에서 레벨3와 차이가 있
축구 승패를 예측하는 AI 시스템이 등장했다.일본 최대 종합광고대행사 덴츠(DENTSU INC. 電通)는 축구 경기의 승패를 AI로 실시간(리얼타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상품화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이 AI 시스템은 덴츠의 AI 자회사 데이터아티스트와 한국의 빅데이터 분석회사 팀트웰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데이터아티스트는 AI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을, 팀트웰브는 축구 관련 데이터 분석을, 덴쓰는 시스템 기획·개발을 각각 담당했다. 시스템 개발에서는 과거에 치러진 약 480경기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AI11(일레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하다.이러한 상황에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교수팀이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 조기 폐암 진단의 길을 활짝 열었다.이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CT상 보이는 2 cm이하의 작은 폐 결절에 대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폐암을 감별해 낼 수 있어 조기 폐암의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KAIST(총장 신성철) AI 대학원(원장 정송)은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문(연구부원장 오창완)과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관련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연구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 및 학술적 교류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 학문 교류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의 AI 관련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지난 8월 국내 최초의 AI 분야 특화 대학원으로 문을 연
이스라엘의 식스AI(SixAI)와 혼다 자동차(Honda Motor Corporation) 계열사인 무사시 세이미츠(Musashi Seimitsu Corporation)의 합작회사인 ‘무사시AI(Musashi AI)’는 23일 인더스트리 4.0 공장 환경에서 인간 근로자들과 협력해 원활히 일을 하는 AI 완전 자율 로봇 2종을 출시했다.로봇은 AI 기반으로 실시간 문제 해결 및 차량 관리 최적화 시스템인 ‘AI 지게차’와 50 미크론의 작은 결함까지 99 % 정확히 탐지하고 분류하는 ‘검사 AI 로봇’이다. AI 지게차는 세계 최초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병원 내부 자료인 진료 결과 통계(의료질지표)를 공개해 의료계에 ‘환자 알 권리 증진’ 이라는 화두를 던졌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롱민)이 양적·질적 측면이 모두 크게 보완된 '아웃컴북(Outcomes Book) 2'를 23일 발표했다.병원이 자랑하고 싶어 하는 지표가 아니라 실제 환자가 알고 싶어 하는 지표 결과를 담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고자 하는 의료질지표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참고해 아웃컴북에 수록할 지표를 도출했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암 지표에는 수술 건수,
인공지능기반 챗봇 및 검색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19일~20일 양일간 양양 쏠비치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주최: 강원도, 주관:강원테크노파크 등 15개 지역혁신기관 공동)에서 ‘강원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총괄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강원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은 강원도가 지난 5월 ‘2019 지역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주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원지역으로 선정되어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9 빅데이터 분석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기획예산실장, 정보통신담당관 외 15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총 26건의 빅데이터 분석사업 성과보고 및 ‘주민자치 소통맵’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시연으로 이뤄졌다.시는 올해 국가 공모 분석사업으로 ‘개인 소득·소비와 기업활동 분석’과 ‘CCTV와 연계된 자동차세 체납·영치 효율화 분석’이 선정되어 분석 사업을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인공지능CCTV와 클린지킴이를 23일 설치했다.인공지능CCTV는 실시간 녹화영상 확인과 양방향 음성전달이 가능한 기계로, 무단투기자 발견 즉시 청소 통합상황실에서 경고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구는 영상감시 전담 공무원 3명을 청소 통합상황실에 배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동반 단속을 병행한다.이동식클린지킴이는 쓰레기무단투기장소에 접근하면 자동 경고 방송이 나가고 조명이 켜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무단투기가 발생 시에는 담당자가 메모리 카드를 꺼내 영상을 확인
서울시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 관련 상담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챗봇(chatbot)'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에 문의 사항이 있는 민원인이 구청 담당 부서에 전화를 거는 대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가상의 로봇이 응답하는 시스템이다.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한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10만4204건으로 월평균 1만1578건이었다.전반적으로 줄었다고는 하나 서울시 자치구 중 6위로 여전히 많다.그러다 보니 매일 270건이 넘
성문(聲紋)을 분석해 성가신 스팸전화를 차단하는 스마트폰 앱이 일본에서 개발돼 주목을 끈다.이 기술은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마트폰 앱 개발업체 세렌디비티가 개발했고, 스팬전화를 반복하는 인물의 성문 데이터를 축적해 두었다가 해당 인물이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은 전했다.세렌디비티는 새로 개발한 앱을 내년 2월에 서비스 개시할 예정이며, 출시 첫 해에는 1만명 정도의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한다.이 앱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이용을 원하는 사람을 앱을 다운로드하고, 성가신 전화 또는 사기
스페인과 카리브해에 27 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 그룹 피네로(Grupo Piñero)가 고객의 혁신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 위한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Watson)과 래드핫(Red Hat) 기술을 채택했다.피네로는 연중 각기 다른 시간대에 관광이 집중되어 수요 변동을 충족하고 비즈니스 수익성과 고품질의 여행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사용하여 보다 유연한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 프레미스(on-premise) 환경과 IT 인프라를 하이브리
인공지능 기반 챗봇 및 검색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2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개최된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19 JEJU 데이터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2019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성과와 발굴된 우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2019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원의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제주지역)’ 우수 성과에 따른 도내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지자체로는 최
카카오가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코레일과 손을 맞잡았다.양사는 19일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카카오 정의정 수석부사장, 코레일 정왕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톡 등 주요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위한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철도 승차권의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또 철도고객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 문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챗봇
위성 기반 모바일 광대역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전자 주사 안테나(ESA) 시스템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회사인 페이저(Phasor)가 바이코(Vicor)와 협력해서 자사의 새로운 시스템 용으로 전원 솔루션을 개발했다.이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자가 이동 중에 이전엔 가능하지 않았던 연결 속도와 대역폭을 제공한다.이 기술은 공중, 해상, 지상 모바일 및 방위 애플리케이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성 커넥티비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들이 어떤 종류의 교통 수단으로 이동 중에도 다중연결 화상 회의나 동영상 재생, 음악 스트
인텔이 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 유통과정에서 생산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식인성 질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방안을 현지시간 18일 소개했다.인텔의 IoT 부서는 고객사와 협력해 IoT기반의 공급망 솔루션을 개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는 이동 중인 식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급망 내 향후 필요사항에 대한 예측을 지원한다.인텔 IoT 부서 소비자 경험 구현 디렉터인 로라 럼벨(Laura Rumbel)은 “식량 부족을 겪는 사람의 수와 소비되지 않는 식품양 간 큰 격차가 있다”며, “이를 위해 IoT 기술을
가이온이 미국 등 수출입 데이터 보유사인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18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와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해외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과 해외 바이어 찾기 서비스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미국에 기반을 둔 임포트지니어스는 미국 관계 기관으로부터 고객사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인가받은 회사로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18개국의 수출입 데이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