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 콩가텍(Congatec)이 처음으로 퀄컴(Qualcomm) 드래곤윙(Dragonwing) IQ-X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COM-HPC Mini 컴퓨터 온 모듈(COM) conga-HPC/mIQ-X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신제품은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 CPU 기반으로, 기존 x86 중심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고성능 단일·멀티스레드 처리를 한층 높은 전력 효율로 구현한다. 특히 엣지 AI 온디바이스 머신러닝(ML), 대형언어모델(LLM) 실행 등 최신 인공지능 워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하며 중남미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이 공고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 안전성을 구조적으로 내재화한 새로운 유형의 시각언어모델‘세이프 라바(Safe LLaVA)’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데이터 중심 파인튜닝 방식에서 벗어나, 20여 종의 안전성 기준을 모델 내부에 직접 내장해, 유해 입력 발생 시 안전한 답변과 그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ETRI는 이 기술을 공개 SW 기반의 대표 비전-언어(VL) 모델인 LLaVA, 큐원(Qwen), 젬마(Gemma)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해 Safe LLaVA(7B/13B), Sa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STM32 AI 모델 주(Model Zoo)를 26일 출시하고 임베디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이핑 및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스마트 카메라 및 센서, 보안 및 안전 기기, 로보틱스와 같은 장비에 내장되는 비전, 오디오, 센싱 모델 라이브러리로서 이미 업계 최대 규모인 이 제품이 이번 업데이트로 대폭 확장됐다.특히, 모델 패밀리 수를 30종에서 60종으로 두 배 확대하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인공지능이 내부에서 어떤 기준으로 이미지를 보고 판단하는지는 여전히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남아 있다. 특히 대규모 모델이 어떤 개념(예: 고양이 귀, 자동차 바퀴 등)을 어떻게 조합해 결론을 내리는지 분석하는 기술은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돼 왔다.KAIST 김재철AI대학원 최재식 교수 연구팀이 AI가 어떤 근거로 판단하는지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설명가능성(XAI, Explainable AI)’분야에서, 모델 내부의 개념 형성 과정을 회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가 장악한 AI 가속기 시장에 구글(Google)이 정면으로 도전하며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지난 달 6일, 인공지능 추론(AI Inference) 시대를 이끌 핵심 컴퓨팅 솔루션인 7세대 텐서처리장치(Tensor Processing Unit. 이하, TPU) ‘아이언우드(Ironwood)’의 정식 출시(GA)와 새로운 Arm 기반 악시온(Axion) 가상 머신(VM) 인스턴스의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아이언우드는 대규모 모델 학습, 복잡한 강
SK텔레콤(CEO 정재헌)은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5일, 아시아 최대 부호 중 한 명인 무케시 암바니(Mukesh D Ambani)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을 만나 반도체, 통신, 데이터센터,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1958년 디루바이 암바니(Dhirubhai Ambani)가 소규모 무역회사로 시작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imited, RIL)는 인도 최대의 대기업집단이자 가장 가치가 높은 민간 기업이다. 주로 에너지,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기존의 정유·화학 중심의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지난 7월 선보인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PlayMCP’에 ‘도구함’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PlayMCP는 다양한 인공지능(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베타 오픈 이후 개발자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MCP란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으로, 이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
美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 연구 혁신 프로젝트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을 공식 실행하는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를 “아폴로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국가적 과학혁신 프로젝트”라며, 미국 과학기술 체계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지를 강조했다.AI 기반 ‘폐쇄 루프 실험 플랫폼’ 구축…국가연구기관 역량 총동원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분야의 선도기업인 세일포인트(SailPoint/Nasdaq: SAIL)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증권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보안 전략인 ‘적응형 아이덴티티(Adaptive Identity)’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 비전을 공개했다.특히, 'AI 에이전트 보안 및 거버넌스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히며,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발표는 “AI가 기업의 보안 구성을 어떻게 다시 설계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인공지능(AI) 기술 선도기업 ㈜핀텔이 개발한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 강남구 국기원사거리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경찰청의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 집중단속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계도 중심 단속으로 진행된다.핀텔은 2022년부터 경찰청 ‘과학치안 공공연구 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 사업(R&D, 폴리스랩)’을 통해 기존 무인교통단속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고, AI 영상 분석 기반 단속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이번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로볼리전트(Roboligent)가 로봇 핸드, 자율주행 및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대표 김학래)와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로볼리전트가 개발한 AI 기반 양팔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ROBIN(로빈)’과 원익로보틱스의 대표 기술인 로봇 핸드 ‘Allegro Hand(알레그로 핸드)’를 통합하여 새로운 응용 모델을 개발하고, 정밀 조작 능력과 동작 지능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양사는 모바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정밀지도(HD Map), 인공지능 데이터(AI Data), 승객 인터페이스 (Passenger UI) 등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풀스택 플랫폼 '라이드플럭스'가 이번에는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는다. 레벨4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개입 없이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주행하는 기술 수준을 말한다.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실증도시)에서 국내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과 서비스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세계에서 과학 및 연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들을 선정하는 '2025년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자(Top Cited Scholars)' 보고서가 Scilit에 의해 25일(현지시간) 발표되었다.이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발표된 논문들의 인용 빈도를 기준으로 연구자들의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과 피인용 횟수 상위 1% 논문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객관성을 확보했다.이번 2025 TCR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904만 명
오픈AI(OpenAI)가 챗GPT에 새로운 기능인 ‘쇼핑 리서치(Shopping Research)’를 도입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제품을 대신 조사해 주는 일종의 AI 기반 개인 쇼핑 어시스턴트 역할을 수행한다.사용자가 챗GPT에 원하는 제품을 설명하면, 쇼핑 리서치 기능은 제품 탐색 과정을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전환해 필요에 따라 추가 질문을 제시하고, 이어 인터넷 전반을 깊이 분석해 맞춤 추천을 몇 분 안에 제공한다.인공지능이 직접 제품 특징·차이점·장단점 등을 정리해, 사용자는 여러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380550, 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호주 플로리 신경·정신건강 연구소(The Florey Institute of Neuroscience and Mental Health. 이하, 플로리)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는 호주 메모리 클리닉(Memory Clinics)에서의 치매 진단 향상을 위한 연구라는 명칭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혈액 기반 및 바이오마커,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족 보안 플랫폼 ‘알약 패밀리케어’를 혁신적으로 고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AI 및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해 사회공학적 디지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I 네이티브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했다.최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사회공학적 공격이 AI를 활용해 개인의 언어 습관과 관심사를 학습하고 장기간 사용자의 신뢰를 악용하는 ‘롱텀(long-term)형 스캠’ 형태로 진화하면서, 이에 효과적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레브웨어(대표 류형규)는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목표 수익성 확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원가기획 솔루션 ‘코스트 디자이너(Cost Designer)’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Cost Designer는 신제품 BOM(Bill of Materials, 부품명세서) 등록, 원자재·설비 비용 등 마스터데이터 변경, ERP 구매 정보 수정, 목표 수익성 조정 등 4가지 상황에서 원가기획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BOM 수집·원가산출·오류검증·원가추적·VE(원가절감)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결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질적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4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개발협력주간(24~29일)’의 첫 공식 행사로 ‘2025 코이카 기후 AI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코이카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AI를 활용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