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플랫폼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확대됐다.아랍어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하는
기업의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례가 급증하면서, 그 성과와 총소유비용(TCO)은 효율적인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액세스 역량에 좌우되고 있다.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부문의 세계적인 선도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가 비디오 이미징 및 분석(VIA)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씨게이트 스카이호크™ AI 24T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출시했다.씨게이트는 일반자기기록(CMR) 기반 24TB 용량의 씨게이트® 엑소스™ X24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를 최
LG CNS가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31일 공개했다.LG 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 AI 서비스인 ‘AI 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nagement) 프로젝트에도 활용했다.LG CNS는 ‘AI 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의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인식, 생성, 제어, 대화와 같은 실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나감에 따라 인간의 역할과 일자리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본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질 수도 있다.이와 반대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인간의 사고력 자체를 향상시킬 순 없을까?"이에 KAIST(총장 이광형)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인간의 빠른 추론 능력을 유도해 인과관계의 학습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최근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머신 및 시스템과 인간의 상호작용(Human-Machine Interface, HMI)기반 기술들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관련 산업들이 발전됨에 따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정, 기분, 느낌과 같은 인간의 정서가 점점 더 많이 고려되고 있다.그러나 본질적으로 추상적이고 모호한 특성으로 인해 감정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하고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에는 영상, 음성, 생체신호(Biomedical signal)와 같이 감정표현시 발현되는 표정, 발화, 신체 반응 등을
국내 연구진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해 문장 입력 시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대비 5배 빠른 ‘코알라(KOALA)’ 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2종 등 총 5종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먼저, ‘코알라(KOALA)’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파라미터를 지식 증류 기법을 적용해 700M(7억 개)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파라미터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기업 고객을 위한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하며 그룹이 연초부터 강조해온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GPT-4’, ‘DALLE-3’와 같은 상용 퍼블릭 AI 서비스에 보안 필터를 적용하여 개인 및 기업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시큐얼(Secure) 퍼블릭 AI 서비스’를 제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영상 편집 솔루션 ‘버티고(VVERTIGO)’의 베타 버전을 무료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캐논코리아는 작년 4월 KBS와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2월 28일에는 국내외 비즈니스 계약까지 체결하며 ‘버티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그리고 본격적인 솔루션 상용화를 앞두고 베타 버전을 공개하게 됐다.‘버티고’는 KBS가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멀티캠 영상편집시스템이다. 소수의 8K 카메라로 촬영한
멀티 모달 이미지 생성 AI 모델 개발 및 배포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는 새로운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maller Large Language Model. 이하, sLLM)로 Stable LM 2 시리즈의 첫 번째 언어 모델인 16억 개 매개변수의 기본 모델로 인스트럭션 튜닝(특정의 지시에 근거해 튜닝한) 버전인 'Stable LM 2 1.6B'모델을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스태빌리티 AI의 이 모델은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sLLM 중 하나로 지난 16일 출시한 'Stable Cod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사람들이 어디서나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디바이스에 인공지능(AI)을 빠르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ST는 자사의 대표 설계 툴인 나노엣지 AI 스튜디오(NanoEdgeTM AI Studio)로 구현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모든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서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모든 Arm®
카카오브레인이 자사가 개발한 이미지와 대규모 언어모델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MLLM) ‘허니비(Honeybee)’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현재 멀티모달 언어모델에 대한 연구는 공개된 모델의 수가 적고, 학습 방법 역시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브레인은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체 개발한 ‘허니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MLLM은 이미지와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텍스트로 답변하는 모델로
구글 클라우드는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다년간의 신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중 최초로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 기기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엣지 생성 AI를 위한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와 구글 딥마인드
촉매 실험 하면 떠오르는 야간·주말·장기실험, 단순 반복 작업, 위험성은 이제 옛말이 됐다. 국내 연구진이 촉매 실험을 똑똑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전환점을 마련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전환연구실 윤민혜 박사 연구진이 촉매 개발 실험과 관련한 전주기 공정(촉매 합성-분석-반응)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실험실을 구축해 촉매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촉매 연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스케일 업에 따른 공정개발이다. 실험실 규모에서 최적화 된 촉매는 규모가 커지면 반응기 종류, 반응조건, 성형 방법 등을 바꿔야하고,
구글 클라우드는 현지시간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유통박람회 ‘NRF 2024’에서 전 세계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Vertex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엣지(Google Distributed Cloud Edge)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됐다.
음악은 세계 공통어로 불릴만큼 문화적 보편 요소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양한 문화권의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본능’은 어느 정도 공유될 수 있는 것일까?기존 학자들은 다양한 문화권에 존재하는 음악의 보편성과 차별성을 규명하고, 어떻게 이런 공통성이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자 시도해 왔다.2019년 세계적인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민족지학적으로 구분된 모든 문화에서 음악을 만들어 내고, 유사한 형태의 박자와 멜로디가 사용된다는 것이 발견됐다. 또한, 신경과학자들은 우리 뇌의 청각 피질(
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AI)으로 특정 영상에 특정 인물의 얼굴, 음성 등을 합성한 비디오가 실제 사람들에게 허구의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문제는 특정인의 인권, 희롱 및 설득의 원천으로 조작되고 사실적인 정보를 왜곡하거나 악의적으로 사용되면서 그 대상이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온라인에 공개된 무료 소스코드와 알고리즘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진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정교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정보의 정당성을 판단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바이오네모(NVIDIA BioNeMo)를 통해 12개 이상의 생성형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컴퓨터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의료 업계는 컴퓨팅의 등장 이래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디지털 생물학은 신약 개발, 수술, 의료 영상,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엔비디아 클라라(Clara) 헬스케어 전용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광범위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10년 이상 헬스케어 분야에서 심도 있는
인텔이 9일(현지시각) 지능형 EV 전력 관리를 위한 SoC 분야에 특화된 팹리스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기업 ‘실리콘 모빌리티(Silicon Mobility)’ 인수를 비롯한 자동차 시장을 위한 '인공지능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전략을 주도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CES 2024 현장에서 발표했다.이와 함께 인텔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 시스템 온 칩(SoC) 신제품군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지커(Zeekr)가 OEM 최초로 차세대
엔비디아가 CES 2024에서 세계적인 비주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자 시장 선도 업체인 게티이미지(Getty Images)의 ‘아이스톡 생성형 AI(Generative AI by iStock)’ 출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아이스톡 생성형 AI는 저작권을 보유한 독점 데이터 라이브러리로 학습된 저렴하고 상업적으로 안전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이다.‘아이스톡 생성형 AI’는 맞춤형 AI 모델을 위한 파운드리인 엔비디아 피카소(NVIDIA Picasso)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는 디자이너와 기업에게 텍스트-이미지 생성 툴을 제공해 저작권이
광-GPU란 빛을 이용하여 수백 개의 가상 GPU를 하나의 GPU로 구현하는 기술로써, 인공지능(AI) 연산 및 양자컴퓨터 구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하지만 기존의 광-GPU는 온도가 수백도 까지 오르는 심한 발열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DGIST(총장 이건우)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팀이 KAIST 유경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전력을 기존 대비 100만배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광-GPU 기술을 개발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의 MIT 및 프린스턴대학교(P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