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임상 진단 실험실용 분석기 포트폴리오를 2일 발표했다. 이 기기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클래스(Class) I 의료 기기로 등록되었다. 임상 진단 실험실들은 민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험실 개발 테스트(LDT)를 개발하기 위해 이 포트폴리오를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및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LC-MS) 시스템의 써모 피셔 의료 기기 포트폴리오에는 써모 사이언티픽 Vanquish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소화기센터 외과 서정은 교수는 지난해 12월 22일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위절제술을 본원 최초로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첫 성공했다.환자 김철식(가명, 68세·남) 씨는 토혈 및 혈변 증상으로 지난해 12월 응급실 내원했고, 응급으로 시행한 위 내시경에서 위암이 발견됐다. 간소화기센터 외과 서정은 교수와 소화기내과 소재승 교수는 다학제진료를 통해 토혈 및 혈변을 유발했던 위 전정부 대만쪽의 위암에 대해서 로봇 위아전 절제술을 결정했다. 서 교수는 다빈치 Xi를 이용해 환자의 위 원위부 약 3분의 2를
환자 전원시스템 서비스 기업 ‘케어피플(대표 김은정)’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간 환자 전원 솔루션 ‘케어엣’을 올봄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케어엣은 종합병원-요양병원간 환자 전원관리 시스템으로,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3차 병원에서 2차 병원 또는 요양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킬 때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과정을 축소했다. 종합병원은 케어엣을 통해 한 번의 정보 입력만으로 환자와 요양병원을 연결해 줄 수 있다.또한 요양병원은 케어엣을 활용해 합법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며, 등록된 환자정보를 검토해 환자에게 견적서를 전달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정권, 변석수 교수 연구팀이 신장암 로봇수술에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신장 모형’을 적용해 부분절제술의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데 성공했다.신장은 간과 달리 한번 떼어내면 기능 회복이 쉽지 않고 신부전 같은 합병증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신장에 암이 생길 경우 가급적 정교한 로봇수술로 암 부위만 절제해 콩팥의 기능을 살리는 ‘부분절제술’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신장 전체를 절제한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높고, 만성 콩팥병, 심혈관질환을 앓거나 혈액투석을 받을 확률이 줄어든다고
세종병원그룹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에서 최근 4편의 심장 분야 인공지능 논문이 잇따라 게재되었다.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을 필두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이수연 과장이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세계적 학술지에 3건의 논문이 채택됐다.먼저 권 본부장이 연구한 논문 1건이 지난해 10월 스칸디나비아 응급외상학회지에 실렸다. 내용은 심전도 기반의 24시간 내 사망 예측 AI 논문으로 환자가 건강이 악화되면 반영되어 심전도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 변화를 감지하여 24시간 내 사망을 예측한 연구성과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버추얼커넥터(Virtual Connector) 기술이 급진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분야 연구팀(염진섭·김호중·박상민 교수)이 AR 기술을 적용한 척추수술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척추 고정에 사용하는 척추경 나사를 인체 구조물 위에 증강현실 기반의 오버레이 그래픽으로 정확하게 실시간 투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집도의는 수술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의학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다중오믹스(Multiomics)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예측 기술은 암 진단 및 치료의 혁신적인 미래의료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예측 인자 및 모델이 연구자별, 센터별 그리고 분석 플랫폼 별로 상이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의 발굴 및 검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정밀의학은 모델의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일관성과 해석력이 중요하다. 공개된 빅데이터를 이용해 연구자별, 센터별 차이를 교정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신러닝을 통
KAIST(총장 신성철)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이병욱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암 게놈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인체 정상 조직과 암 조직, 그리고 다양한 세포주 대상 3차원 게놈 지도를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 해, 약 400여 종 이상의 3차원 인간 게놈 지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암세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유전체 구조 변이(structural variation)의 기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연세의료원(원장 윤동섭)을 중심으로 7개 의료기관, 케이티, 카카오모빌리티 등 14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이하, 지능형응급의료서비스)’ 사업의 연구개발(R&D) 성과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사업은 정부가 3년(’19~’21년) 간 180억 원을 투자하여 2년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2개 지역에 보급·확산하는 사업으로 응급환자 발생부터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이하, 광주시)가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공동 기획한다.광주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서 ‘초연결 AI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53개 사업이 신청해 서류와 발표 심사 등 3차 심사를 거처 최종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각 프로젝트에는 전액 국비로 5000만원의 연구기획 비용이 지원된다.‘초연결 AI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광주시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과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네이처의 파트너 저널인 ‘npj Digital Medicine’에 대한 공동운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npj Digital Medicine은 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리서치(Nature Research)의 온라인 의학 저널로 2018년 1월에 출범해 현재는 네이처 파트너 저널(Nature Partner Journals, npj) 중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저널로 성장하고 있다.의학 및 건강과 관련된 최신의 연구뿐 아니라 디지털 ‧ 모바일
의료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29일(현지시간)부터 12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이하 RSNA 2020)에 참가해 AI 의료영상 분할·분석 원천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X-ray 분할 및 정량화 플랫폼 'TiSepX(티셉)'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코로나19(COVID-19) 환자 및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메디컬아이피는 한국시간 30일부터 티셉을 ‘클라우드’ 형태로 선진국 뿐 아니라 전세계 중저소득 국가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국가에서
스코틀랜드 디지털 전환 컨설팅 업체 스톰 ID(Storm ID)와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제브라 메디컬 비전(Zebra Medical Vision) 이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의료비용을 줄이기 위해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머신러닝 모델로 영국-이스라엘 연구 개발(UK-Israel research and development)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골다공증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 주요 공중 보건 문제로 충격 외상과 관련이 없는 불충분성 골절로 정의된다. 골다공증은 발생빈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과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송창근)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의 수면 산업 적용 활성화를 위한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공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한림대산학협력단이 서울대학교병원 등 외부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수면 산업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동규
병원 입원 환자의 각 종 검사로 인한 수면 장애는 너무나 흔한 현실이다. 특히, 불필요한 야간 바이탈 사인(활력징후. Vital Sign) 모니터링으로 인한 수면 장애는 인지 장애, 고혈압,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사망률까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뉴욕 최대 의료 기관인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의 연구 기관인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Feinstein Institutes for Medical Research)의 신경 및 데이터 과학 연구소(Neural and Data Science Lab) 테오도로스 자노스 박사(Dr.
인체에는 수십조 개의 세포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세포에는 생명의 프로그램 인 게놈이 저장되어 있다. 암은 게놈에서 돌연변이와 이상을 겪은 매우 복잡한 세포 그룹이다.최근, 연구에서 암 유형에 대한 암 게놈 분석은 돌연변이끼리 시너지적으로 암 발병을 촉진하는 새로운 발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러한 암이 어떻게 발생하고 다양성을 획득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의학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도쿄의과치과대학(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 이하, TMDU)과 일본 후지쯔연구소(Fujitsu Lab
마시모(Masimo)가 자사의 웨어러블 무 테더 바이탈사인 모니터인 래디우스 VSM(Radius VSM)이 CE 마크를 받고 일부 유럽시장에 시판되기 시작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 유연성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래디우스 VSM은 지속적 SET® 펄스 옥시메트리, 비침습혈압, 체온, 호흡수, 심전도(ECG) 등 다양한 생리적 계측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웨어러블, 모듈라 플랫폼 상에 설계된 래디우스 VSM은 환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난 상황이나 각 환자의 필요 및 중증 정도에 따라 환자 치료의 전 과정에 걸쳐서 사용될 수 있다
치매 환자 수와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78.8만이었던 환자 수는 2030년 136.1만으로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치매 관리 비용도 2019년 16.3조 원에서 2030년 33.7조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10여 분간 대화만으로 치매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을 개발, 상용 환경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프로그램은 AI가 사람의 음성을 듣고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성대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 3'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루닛은 폐 질환 검출 AI 제품으로 세 번째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허가를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3'은 2018년 허가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2019년 허가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루닛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흉부 엑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연구팀이 뇌졸중을 자동 진단하고 치료법까지 신속하게 분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되고 있다.전남대 영상의학과 박일우·백병현 교수, 도 루녹(LUU-NGOC DO. 제1저자)박사와 인공지능융합과 양형정 교수로 구성된 전남대 BK21 인공지능융합학과 대학원 연구팀은 컨볼루션 신경망을 이용해, 뇌졸중 환자 390명의 확산 가중 자기공명영상(Diffusion weighted MRI) 데이터를 학습시켜 뇌졸중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분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