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기술 글로벌 선도기업 사이버링크(CyberLink Corp)가 20일 페이스미(FaceMe) 안면 인식 기술을 페이스스캔(FaceScan) 의 열 감지 키오스크에 탑재한다.

페이스스캔의 비접촉 열 감지 키오스크에는 체크인 기능, 체온 확인, 실시간 알림,  사람 인식 기능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여기에 페이스미 안면 인식 엔진과 여러 부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이버링크 최고경영자(CEO) 자우 황 박사는 “안면 인식 기술은 물리적 접근, 데이터 보호,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비대면 환경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미의 정확성과 유연성, 다양한 기능을 페이스스캔의 열 감지 키오스크에 탑재해 체온과 마스크 감지 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썼을 때도 정확히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I 페이스미 플랫폼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안면 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기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정확도는 최대 99.7%에 달한다.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최대 98.9%의 정확도를 유지한다.

페이스스캔 최고경영자(CEO) 테오 플로러스(Theo Flores)는 “FaceMe®의 향상된 안면 인식 기능 덕분에 FaceScan의 열 감지 솔루션은 이제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사람을 인식하고 체온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전 시스템보다 300%나 빨라진 속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미는 엣지 기반 AI 얼굴 인식 기술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는 기술로, 여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있다. FaceMe®는 시스템 통합 업체를 위한 빠르고 유연하며 정확한 얼굴 인식 SDK 솔루션을 제공한다. HTTP, C#, C++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보안, 접근 제어, 공공 보안, 스마트 리테일, 홈 보안 등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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