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최근 ‘글로벌 상처 치료 솔루션 및 차세대 기술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Wound Care Solutions and New-age Technology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처 치료 시장 관련 기업들은 의료 개입을 최소화 또는 개입 없이 환자나 가족, 의료기관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상처 치료 기술 및 솔루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2020년에는 200억달러(약 23조 5천억원)를 기록한 글로벌 상처 치료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6.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6년에는 305억달러(약 35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의 상처 치료 솔루션들이 기술 발전에 의해 모바일 앱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기 및 웨어러블로 구성이 다양해진 것에 힘입어 북미 지역이 2026년까지 글로벌 상처 치료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유럽 지역도 기술 발전으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APAC 지역 국가들이 상처 치료 솔루션을 급속도로 도입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중동 및 중남미 지역에서도 더 빠른 상처 회복과 첨단 상처 드레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6년까지 글로벌 상처 치료 시장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더 신속하고 침습이 덜한 상처 치유에 대한 니즈가 첨단 상처 치료 솔루션 수요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 19 발병 후 잠시 보류됐던 선택적 수술들이 재개하면서 수술 후 상처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정용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의료진 개입이 덜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상처 모니터링 기기 및 솔루션들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AI 지원 솔루션과 센서 기반 기기/웨어러블, 상처 평가 기기는 임상 의사 결정 지원(CDS)을 통해 진료기관에게 복잡한 상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처 조기 감지 및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상처 치료 솔루션에 대한 정부 및 기업들의 지원 자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예방 솔루션에 대한 정부의 권고 증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AI 상처 치료 솔루션,센서가 내장된 플렉시블 스마트 밴드로 치료 및 의약품 처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지원, 상처 치료 분야에 키토산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 등과 같은 요인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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