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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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는 스마트폰에서 지능형 차량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디지털 장치에서 볼 수 있는 필수 구성 요소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 스마트 도시 및 공장, 자율주행 차, 의료 건강 및 안전 개선,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급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요구를 충족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의 지난달 16일 발표한 글로벌 센서 융합 시장(Global Sensor Fusion Growth Opportunities)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스택 옵션을 제공하고 상황별 센서 융합에 집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사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 제조업체가 다양한 감각 출력을 처리할 수 있는 구성 가능한 데이터 융합 알고리즘으로 이동함에 따라 기술에 대한 최종 사용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새로운 영역에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가전,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2020년 46억 1000만 달러(약 5조4339억원)에서 2025 년 108억 5000만 달러(약 12조9068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풀-스택(full-stack) 옵션을 제공하고 맥락적 센서 퓨전에 주력하는 기업이 글로벌 센서 시장을 장악할 것이며, 센서 제조사들은 다양한 환경 설정 및 변경이 가능한 데이터 퓨전 알고리즘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새로운 영역에서도 관련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란자나 벤카테스 쿠마(Ranjana Venkatesh Kumar) 선임 연구원은 “전자 부품들이 작아지고 가벼워지는 추세에 따라, 센서 퓨전 제조사들 역시 칩 크기를 줄이고 복합적인 환경 설정 개발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센서 퓨전 송수신기들을 고유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활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맥락적 센서 알고리즘에 초점을 맞추고 센서 하드웨어 및 퓨전 알고리즘과 같은 엔드 투 엔드 옵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퓨전 개발사들이 환경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센서 퓨전 플랫폼 구축하도록 센서 제조사들은 센서 출력을 반드시 표준화해야 한다. 이 같은 표준화가 센서 퓨전 기술에 새로운 플러그인 역량 기반을 마련하고 응용 범위를 넓힐 것이다.

또한 인지 솔루션(cognitive solutions)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센서 퓨전 기술 시장에는 플러그인 센서 퓨전을 위한 센서 출력 표준화, 센서 퓨전 내 칩 레벨 변화, 신흥 경제국 시장 확장 등과 같은 성장 기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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