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가상 얼굴과 음성을 생성

‘클론(KLone)'과 '클링(KLling)' 공개
‘클론(KLone)'과 '클링(KLling)' 공개

인공지능(AI) 테크 스타트업 클레온(대표 진승혁. KLleon)이 올해 처음으로 현지시간,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가한다.

클레온은 2019년 설립된 AI 딥러닝 영상-음성 생성 기술로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테크 컬처 스타트업으로 소통의 장벽을 허물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하며, 그러한 경험의 최적화를 통해 인간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다.

클레온은 올해 MWC에서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가상 얼굴과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딥휴먼(Deep Human) 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 SaaS 제품 ‘클론(KLone)'과 '클링(KLling)'을 공개한다.

AI 디지털 휴먼 클론(KLone)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가상 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덕트로,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바꾸거나 가상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별, 인종, 직업 등 다양한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7,000개 이상의 모션을 구현할 수 있다. 클론은 현재 현대차와 버추얼 투어 가이드, MBN과 가상 리포터, 교원과 AI 튜터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KLling)은 5개 국어(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동영상 원어를 자동으로 더빙하는 솔루션이다. 클링은 원본 인물의 목소리를 학습해 다국어 음성을 생성하고, 음성에 맞는 입모양을 합성해 기존 더빙의 어색함을 없앨 수 있어 더빙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CJ ENM 산하의 MCN인 다이아티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관련 강연회인 TED Talks의 실시간 다국어 컨퍼런스를 제작하기 위한 협업도 논의중이다.

클레온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지사 설립 후 AI EXPO TOKYO에 참가하였으며, 약 1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클레온은 CES 2022에 처음 참가해 TCL, nVIDIA, AMD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두 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금년도 미국에서 Series A 투자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처음 참가하는 MWC에서 CES 때보다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매우 기대되고 유럽 시장에서의 반응도 궁금하다”라며 “부스에 방문하여 최첨단 AI 딥러닝 기술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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