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빅데이터 & 인공지능(AI) 연구과제 세미나를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대병원 통합정보센터(센터장 김우진)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병원에서 수행중인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과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여 연구간 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열렸다.
연구자들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총 9건의 연구과제들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김우진 통합정보센터장, 허영 의생명연구원장, 문기원 차세대정보산업실장 등이 참석하여 뇌손상, 전립선암, 안면골 골절, 수면 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활용한 첨단 연구 및 치료 전략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김우진 통합정보센터장은 “병원에서 수행하는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사업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어 의료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대병원 빅데이터 & AI 연구과제로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 지속 활용 가능한 멀티모달 중환자실 공개 빅데이터 구축, 2022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자기장-방사선 융합 암 치료를 위한 데이터 기반 선량 조절 기술개발, 수면다원검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면무호흡 진단 기기 개발, 뇌 손상 환자 치료전략 AI솔루션 개발 및 실증, 전립선암 발생예측 정밀의료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안면골 골절진단 정밀의료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