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등 NTT의 솔루션 구성요소를 활용하는 확장형 기술을 결합해 업계 최초의 기후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형(SaaS) 지속 가능성...

NTT는 현지시간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22)’에서 기후에 초점을 맞춘 풀스택 ‘넷제로 액션(Net-Zero Action)’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혁신적 솔루션은 환경 영향 측정·모니터링·보고를 개선하고 기후 사고를 제한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증진하는 한편, 문제 감지 시 대응 속도를 제고하는 등 고객이 기후 행동을 개선해 더 나은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이 감당하는 책임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고객과 주주, 기관 투자자,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및 커뮤니티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의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포천(Fortune) 500대 기업의 58%가 2050년 또는 그 이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담당자들은 자원과 자금 부족이나 목적에 맞는 정확한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할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하곤 한다. 한편 매켄지(McKinsey)는 2050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총 9조2000억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상했다.

NTT는 이에 대응해 IoT, 5G 사설망, 엣지 컴퓨팅, NTT 스마트 솔루션 플랫폼,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NTT의 솔루션 구성요소를 활용하는 확장형 기술을 결합해 업계 최초의 서비스형(SaaS) 지속 가능성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풀스택 솔루션은 탄소 중립 목표, 조직 및 공급망의 탄소 생산 발자국에 맞춰 설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과 측정, 보고를 간소화해 기후 목표의 현황에 대한 포괄적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해 문제의 근본 원인도 찾을 수 있다. 이 모든 혜택은 제조, 운송·물류, 의료 제공업체 등에 적용된다.

이 풀스텍 지속 가능성 솔루션은 ▷원격 환경 모니터링으로 지속 가능성 솔루션을 위한 NTT의 IoT를 활용하는 기술로 센서를 사용해 전 세계의 공기, 물, 식물에 존재하는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는 제조 업계가 에너지를 소비하는 프로세스와 제품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운송 산업은 차량 관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더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스마트 솔루션으로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NTT 스마트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능을 조합해 사용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탑재된 머신러닝으로 문제를 예측하고, 디지털 트윈의 맥락을 바탕으로 사고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세부적이고 실행 가능한 수준에서 탄소 발자국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 아메리카(Bridgestone America)의 니자르 트리귀(Nizar Trigui) 최고 기술 책임자 겸 그룹 사장은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및 고무 제조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서 성장과 혁신, 지속 가능성이 함께 간다고 믿는다”며 “탄소 발자국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성장 및 혁신 의제의 필수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NTT 엔터프라이즈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 그룹 데빈 야웅(Devin Yaung) 수석 부사장은 “업계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 시기에 업계 최초의 풀스택 서비스형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as a Service) 아키텍처를 출시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직이 기후 사고를 사전에 제한하고, 해결 자동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한편 규제 기관이나 임직원, 기타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에서 환경 영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NTT의 노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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