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조직은 엣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에서 규모에 맞게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 및 실행...

사진은 아마존이 지난달 29일, 출시한 가정에서 애완동물 탐지에서부터 중소기업 보안에 이르기까지 엣지 비전 AI가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로봇인 ‘아스트로(Astro)’ 시연 이미지(사진:아마존)
사진은 아마존이 지난달 29일, 출시한 가정에서 애완동물 탐지에서부터 중소기업 보안에 이르기까지 엣지 비전 AI가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로봇인 ‘아스트로(Astro)’ 시연 이미지(사진:아마존)

현지시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2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아마존의 AWS(Amazon Web Services)가 SK텔레콤이 새로운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이 협력은 고객이 생산성을 높이고 장비를 유지 관리하며 시설 안전을 개선하는 컴퓨터 비전 응용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 사용 및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익명 영상 데이터로 10년 넘게 학습한 인공지능(AI) 모델을, AWS의 엣지 서비스, IoT,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기능을 접목해 이 조합을 통해 조직은 엣지,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자체 맞춤형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개발할 수 있는 안전하고 간단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 비전 기술은 조직이 단일 이미지나 연속 이미지의 추출·분석·분류를 간소화해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농업 부문의 경우 컴퓨터 비전을 활용하면 메타데이터 추출 및 이미지 분류 등을 통해 농작물의 건강 생태를 평가해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제조업 부문에서는 설비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직에서 관련 데이터 포인트를 대규모로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할 수 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AWS와 협력해 AI 업계의 글로벌 리더가 되려는 과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AWS에서 실행되는 에지 컴퓨터 비전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생성·배포해 고객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돌포 에르난데스(Adolfo Hernandez) AWS 통신사업 총괄 겸 부사장은 “SK텔레콤의 폭넓은 AI 경험과 AWS의 탄력성, 확장성, 유연성이 만난 만큼 SK텔레콤과 전 세계 고객의 AI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각자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AWS가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지원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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