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지능로봇·헬스케어로봇 연구단에서 활발하게 연구중인 인공지능, 메타휴머노이드, 신원식별추적기술, 웨어러블 로봇 등 14개의 주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을 진행...

AI·로봇연구소 오픈랩 행사에 참석한 주요 귀빈들과 연구자들이 단체 촬영 모습(앞 줄 왼쪽 3번재 부터 ) KIST 김익재 AI·로봇연구소장, 김복철 NST 이사장, 윤석진 KIST 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사진:KIST)
AI·로봇연구소 오픈랩 행사에 참석한 주요 귀빈들과 연구자들이 단체 촬영 모습(앞 줄 왼쪽 3번재 부터 ) KIST 김익재 AI·로봇연구소장, 김복철 NST 이사장, 윤석진 KIST 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사진: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AI·로봇연구소(소장 김익재)는 지난 11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소재 KIST 본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및 인공지능·로봇 분야 내·외빈과 함께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완료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연구소 소속 인공지능·지능로봇·헬스케어로봇 연구단에서 활발하게 연구중인 14개의 주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이 KIST 이종원 박사(왼쪽)가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문 워크'를 착용하여 보행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이 KIST 이종원 박사(왼쪽)가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문 워크'를 착용하여 보행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연구단에서는 다수의 CCTV 영상내에서 보행자의 신원식별 및 동선추적이 가능한 ‘복합인지기술기반 신원식별추적기술(김익재 소장)’, 원격지 사용자의 디지털휴먼이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에 증강하여 현지 사용자와 인터렉션하는 ‘메타휴머노이드(임화섭 책임연구원)’ 기술 등을 선보였다.

KIST 임화섭 단장이 원격 사용자의 디지털휴먼이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에 증강되어 인터렉션하는 '메타휴머노이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KIST 임화섭 단장이 원격 사용자의 디지털휴먼이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에 증강되어 인터렉션하는 '메타휴머노이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지능로봇연구단에서는 하지 근력이 부족한 고령자의 홈재활 및 일상보행보조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종원 선임연구원)’, 물체의 연성을 감지하고 적응형 파지가 가능한 ‘감각 기반 물체 적응 파지형 로봇핸드(황동현 책임연구원)’, 청음지능을 가진 고속 드럼연주 휴머노이드 로봇(임세혁 책임연구원) 등 우리 일상에 적용가능한 로봇기술을 소개했다.

 KIST 임세혁 박사가 개발한 청음지능을 가진 고속 드럼연주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주를 시연하고 있다.
 KIST 임세혁 박사가 개발한 청음지능을 가진 고속 드럼연주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주를 시연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연구단에서는 CT, MRI 영상을 기반 ‘증강현실(AR) 수술 내비게이션(이득희 책임연구원)’, 중력보상기술, 햅틱기술이 구현된 수술로봇시스템인 ‘MIDAS master-slave robot(김정률 선임연구원)’ 등 의료현장에 적용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KIST AI·로봇 연구소는 해당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국가적 난제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미래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익재 소장은 “이번 AI x Robot 오픈랩 행사는 ‘미리보는 미래’를 주제로 관련 기술의 현주소와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적극적 기술 개발로 혁신적 원천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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