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 개의 선도적인 연구 그룹, 구글 리서치의 '브레인(Brain)' 팀과 딥마인드를 새로운 하나의 집중된 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로 통합...

순다르 피차이 CEO(사진:본지DB)
순다르 피차이 CEO(사진:본지DB)

현지시간 20일,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와 딥마인드(DeepMind)'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는구글의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 개의 선도적인 연구 그룹인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의 '브레인(Brain)' 팀과 딥마인드를 새로운 하나의 집중된 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로 통합하고 AI의 발전을 크게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된 구글의 새로운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는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였던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끌게 된다.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사진:본지DB)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사진:본지DB)

이날 순다르 피차이는 "제프 딘(Jeff Dean)은 저에게 보고하는 구글의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 직책을 맡게 될 것이며, 구글 리서치와 구글 딥마인드의 수석 과학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라며, "제프 딘은 데미스 하사비스 CEO와 함께 AI 연구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AI와 관련된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기술 프로젝트를 이끌게 되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는 생성 AI의 대담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과 강력한 멀티모달 AI 모델(Multimodal AI Models) 시리즈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그동안 전 세계의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해왔으나, 오픈 AI의 GPT와 그 기반이 되는 대형언어모델(LLM) 챗GPT가 출시된 후 치열한 AI 시장 주도권을 오픈AI와 이 회사를 등에 업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빼앗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구글의 AI분야 대통합은 생성 AI와 오픈AI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최고의 진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의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는 "알고리즘 및 이론,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양자 컴퓨팅, 건강, 기후 및 지속 가능성 및 책임있는 AI와 같은 영역에서 컴퓨터 과학의 근본적인 발전에 중점을 둔 기술 독립적인 부서로 남는다.

특히, 지난 10년간 AI 분야에서 거둔 구글 브레인과 딥마인드의 주요 성과는 알파고(AlphaGo)를 비롯해 챗GPT의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워드2벡(word2vec), 웨이브넷(WaveNet), 알파폴드(AlphaFold), 시퀀스 투 시퀀스 모델(Sequence To Sequence Models), 증류(Distillation), 심층강화학습, 대규모 ML 모델, 학습, 배포를 위한 분산 시스템 및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JAX와 같은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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