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뉴로핏 CTO
김동현 뉴로핏 CTO

김동현 뉴로핏(대표 빈준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바이오 산업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의 김동현 CTO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자동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현 박사는 뉴로핏㈜의 주력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의 초기 연구부터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제품 상용화까지 주도했다.

뉴로핏은 ‘신경(Neuro)’과 ‘선지자(Prophet)’의 합성어로 AI 기반으로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뇌질환 치료를 위한 전기적 뇌 자극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를 해 온 빈준길 대표(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석사)와 김동현 박사(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가 지난 2016년 설립했다.

김동현 CTO는 “GIST 연구실에서 시작한 연구를 바탕으로 뉴로핏㈜의 기반 기술을 구축할 수 있었고 지금의 뉴로핏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얻은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뉴로핏 솔루션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 박사와 빈준길 대표는 GIST에 재학 중 창업진흥센터의 모의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 등 교육을 받았으며, 학교의 다양한 창업 지원으로 뇌질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투자도 유치했다.

특히 AI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는 올해 5월 미국 FDA 시판 전 허가(510(k) Clearance)을 받았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10개 투자기관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500억 원의 누적투자유치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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