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각사, 편집: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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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대표 김재환, 윤용기)가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및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일으키는 업계 최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파트너사에게는 전문 소프트웨어 툴과 최신 리소스, 업계 전문가 및 AI 관련 기관과의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브이알스튜디오(이하 이브이알)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 테크 세션에서 ‘게임, 영화 VFX 및 AI를 위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및 적용(The Production and Application of Hyper-Realistic Digital Humans for Game, Movie VFX and AI)’을 주제로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자체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이브이알의 차세대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에덴(Eden)’을 최초 공개하며 엔비디아 및 여러 글로벌 AI 업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프로젝트 ‘에덴(Eden)’은 3D 볼륨메트릭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외 유명인들의 고유한 표정과 목소리를 극사실적으로 보존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한다.

오디오 투 페이스(Audio to Face) AI 모델을 적용하여 디지털 휴먼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입모양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대화형 인공지능과 통합하여 사용자와 AI 간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이다. 다양한 K-POP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AI 기반 디지털 K-POP 아티스트를 만들고 전 세계 팬들이 원하는 언어로 자연스럽게 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시그라프 2023’에서 엔비디아와 연을 맺은 이브이알은 이후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로 선정되며 앞으로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성장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 인지도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브이알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엔비디아가 AI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디지털휴먼 프로젝트 ‘에덴’을 고도화 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엔비디아와 장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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