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섬 크로스(Waltham Cross)  구글 데이터 센터 구축 가상 이미지(사진:구글)
영국 섬 크로스(Waltham Cross)  구글 데이터 센터 구축 가상 이미지(사진:구글)

구글이 영국 잉글랜드 남부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주 섬 크로스(Waltham Cross)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데 10억 달러(약 1조 3천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은 영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디지털 경제로 인해 창출된 기회를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하며, 건강 결과를 개선하고 과학적 발견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열어감에 따라 이를 지원할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설은 33 에이커(약 40397평) 규모로 지역 사회를 위한 건설 및 기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영국 전역의 기업에 컴퓨팅 능력과 AI 혁신을 지원하고 영국은 물론 해외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고객과 구글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래 영상은 구글 영국 데이터 센터 플라이스루) 

 

특히, 기술 및 인공지능과 같은 성장 산업에서 새로운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영국 정부는 구글의 이번 투자를 환영했다.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는 “구글의 10억 달러 투자는 영국이 기술 중심지이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 포랏(Ruth Porat)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영국 전역의 기업에 중요한 컴퓨팅 파워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설 및 기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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