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라이브러리, 공유, 즐겨찾기, UX 고도화로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작업 효율 극대화

이미지:윤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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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디자인 전문기업 윤디자인(대표 윤영호, 조성민)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폰트 작업 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폰코자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반 자연어 검색, 올인원 폰트 통합관리, 협업 기능 강화 등 폰트 탐색부터 관리 및 공유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인공지능(AI) 기반 한글 폰트 자연어 검색이다. 사용자는 ‘겨울 분위기의 폰트’, ‘친근한 제목용 폰트’, ‘따뜻한 무드의 손글씨’처럼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으며, AI가 표현 의도, 톤앤매너 용도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폰트를 추천한다. 폰트명이나 스타일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원하는 방향성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폰트 통합 관리 기능도 한층 확장됐다. 윤디자인과 산돌의 클라우드 기반 폰트는 물론 PC에 설치된 시스템 폰트, 다운로드 폰트, 그리고 구글 폰트 (Google Font)나 어도비 폰트(Adobe Fonts)까지 연동해 폰트자키에서 한 번에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폰트를 오가며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의 비효율을 줄이고, 제작 과정 전반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사용자 워크플로우를 위한 협업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프로젝트 단위로 폰트를 분류 및 저장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기능, 팀 간 자산 공유를 위한 라이브러리 내보내기, 가져오기 기능, 자주 쓰는 폰트를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등이 적용됐다. 더불어 폰트 데이터 로딩 속도 개선과 UI/UX가 직관적으로 개편되며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 고도화됐다.

윤디자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폰코자키가 디자이너, 브랜드 실무자, 숏폼, 프리랜서 등 다양한 창작자들의 필수 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 탐색과 통합관리 플랫폼은 신규 사용자 유입은 물론, 폰트 생태계 전반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윤디자인 관계자는 “폰트 사용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지만, 제작자는 뛰어난 창작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폰코자키 업데이트는 폰트 탐색, 관리, 협업의 모든 단계를 효율화해 디자인 업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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