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머신비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의 수아랩이 보유한 고도화된 딥 러닝 기술을 적용

왼쪽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건설시설본부장, 오른쪽 송기영 (주)수아랩 대표(사진:한국공항공사)
왼쪽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건설시설본부장, 오른쪽 송기영 (주)수아랩 대표(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1일 강서구 본사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수아랩(대표 송기영)과 공동연구개발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공항운영 현장에 적용한  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7년 8월부터 한국공항공사(www.airport.co.kr) 및 지능정보산업협회(www.k-ai.or.kr), 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했고, 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 과제를 최종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게 됐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는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항을 앞당기기 위한 공사 ‘열린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항공보안 강화와 보안검색 시간 단축 등의 대여객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은 수하물 검색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위험물질을 자동으로 판독·검출·분류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검색 시스템이다. 수아랩의 기술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앞으로 항공 여객과 수하물 급증에 따른 보안 검색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그 정확도를 높이며,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아랩 송기영 대표는 “대다수의 직원이 연구 및 개발자인만큼 수아랩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은 독보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산업군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와의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공분야에도 미래형 기술을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수아랩은 인공지능 무인검사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4월 미국에서 개최된 로봇, 인공지능, 머신 비전, 모션 제어 및 기타 최신 자동화 기술이 모인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자동화 컨퍼런스 ‘오토메이트(Automate) 2017’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도 핵심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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