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사이버 임무 부대는 6200 여명 규모로 운용하고 있지만, 현재 자위대의 사이버 방위대는 110 명에 그친다며

일본 방위성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012년을 목표로 자위대 사이버 방위대의 정보 통신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2 년간의 예정으로 조사 연구를 실시하고, 2019 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착수, 2021 년 운용을 목표로 하며, 정부 전체의 사이버 방어에도 인공지능 활용을 학대한다고 한다.

이번 일본 자위대가 사이버 보안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미지의 바이러스 감지 및 미래 공격 예측 등에 목적으로 금년도 예산안에 조사 연구비 8 천만 엔(약 7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사이버 국방과 미국 이스라엘 등의 최신 기술을 참고로 하며, 목표로 하는 AI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 사이버 공격의 공통점이나 특이한 움직임을 발견하고 경향을 분석하여 바이러스 탐지율을 대폭 향상시키며, 동시에 사이버 공격 이상 징후를 예측하기 위해 평시의 통신 네트워크의 상태를 학습시키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포함된다.

방위성 대변인은 이번 AI 도입의 배경에는 바이러스 분석의 효율성과 함께 방위성에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인원 확보가 어렵다는 사정도 있으며, 예로 미군의 사이버 임무 부대는 6200 여명 규모로 운용하고 있지만, 현재 자위대의 사이버 방위대는 110 명에 그친다며, AI 도입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속도를 향상시키고 인력 부족을 보완시킨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