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색을 만들며, 새롭게 생성된 음색은 조정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MIDI 호환 시퀀서나 키보드로 연주할 수 있다.

차세대 신디사이저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포르트 타입(사진:구글)
차세대 신디사이저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포르트 타입(사진:구글)

구글은 소리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소리의 특성을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을 사용해 새로운 사운드를 생성하여 실제 음악 프로덕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디사이저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구글은 마젠타(Magenta) 프로젝트를 통해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예술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엔신스(Nsynth: Neural Synthesizer) 알고리즘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프로토 타입의 기반이 된 엔시스는 입력된 수많은 음악에 대해 딥러닝을 통해 곡의 특성을 학습한 후 이를 기반으로 멜로디를 생성하는 시스템이자 신경 오디오 합성 기술로 소리를 디지털로 분석해 학습하고 이를 재생한다.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개요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작동 개요

공개된 엔신스 슈퍼는 기존 사운드의 특징을 결합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생성할 수 있는 엔신스 알고리즘으로 다른 소리를 입력하여, 자동 인코딩으로 각 입력에서 특징을 정의하는 16 개의 샘플을 추출하고 학습시켜 새로운 사운드를 디코딩한다. 또 DAW, 시퀀서 또는 키보드와 같은 MIDI 소스를 통해 재생할 수 있으며, 100,000 가지가 넘는 새로운 사운드가 프로토 타입에 로드되었다.

각 다이얼에는 4 개의 소스 사운드(아래영상 참조)가 할당되었으며, 다이얼을 사용하여 뮤지션은 탐색하려는 소스 사운드를 선택해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단하게 손가락을 드래그 4 가지 소스 사운드의 음향 특성을 결합하는 새로운 사운드를 탐색 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샘플 수준에서 사운드를 생성하며, 아티스트에게 음색과 다이나믹스에 대한 직관적인 컨트롤과 손으로 조율된 신디사이저로 제작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새로운 사운드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모서리에 장착된 다이얼을 할당하는 악기를 선택합니다. Kaoss Pad처럼 터치스크린을 드래그하여 할당한 4 개의 악기의 성분 밸런스를 조정하여 새로운 음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것은 기존의 신디사이저처럼 소리를 합성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일렉트릭 피아노와 베이스의 소리 성분을 조정하여 새로운 음색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새롭게 생성된 음색은 조정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동영상(아래 영상참조)과 같이 MIDI 호환 시퀀서나 키보드로 연주할 수 있다.

한편 '엔신스 슈퍼(NSynth Super)' 프로토 타입의 모든 소스 코드를 포함해 오픈소스, 회로도 및 디자인 템플릿은 GitHub(바로가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심플한 외형과는 달리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는 난해한 사운드를 쉽게 만들 수 있을 수 있는 이 장치는 제품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지만, 개성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는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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