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실시 어려운 엣지 케이스의 테스트 실시 '가디언 모드(고급 안전 운전 지원)' 실험 차량의 개발을 가속

사진은 미시간 기술 자원 파크(MITRP)
사진은 미시간 기술 자원 파크(MITRP)

도요타 자동차 (이하, 토요타)의 자회사로 지난해 9월에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해 미국 앤아버에 설립한 도요타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 Inc/이하, TRI)는 자동 운전 개발을 위한 새로운 시설을 개설한다. TRI는 미시간 기술 자원 파크(이하 MITRP)의 60 에이커(약 24 만 m 2)의 토지에 계약을 맺고 새로운 테스트 시설을 올해 10 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요타는 이 시설을 공공 도로에서 위험한 엣지 케이스(특이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례)의 운전 시나리오를 안전한 환경에서 재현하고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밝혔다.

TRI는 MITRP과 토지 임대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설의 설계, 건설, 유지 보수 등을 진행하며, 이 TRI의 새로운 시설은 MITRP 기존 1.75 마일(약 2.8Km)의 타원형 테스트 과정에 건설된다. 새로운 시설은 일반적인 도시의 교통 상황과 미끄러운 노면, 4 차선 고속도로 등을 모의하는 시설이 포함된다.

사진은 도요타연구소의 인공지능과 두 가지 자율 주행 모드의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플랫폼 2.1)' 에 탑재된 센서들(사진:본지DB)
사진은 도요타연구소의 인공지능과 두 가지 자율 주행 모드의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플랫폼 2.1)' 에 탑재된 센서들(사진:도요타)

TRI는 이번 새로운 시설 외에 MITRP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다른 클라이언트에 제공되는 기존의 타원형 코스 및 기타 시설을 사용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으며, TRI는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차량의 테스트 베드'고멘텀 스테이션(GoMentum Station)'과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ACM(American Center forMobility)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시설을 활용하여 도로 밖에서의 테스트를 더 광범위하게 실시하게 됐다.

이는 구체적으로는 도요타가 생각하는 자동 운전 기술 개발의 접근으로 가디언(Guardian/고급 안전 운전 지원)과 쇼퍼(Chauffeur/자동 운전)의 두 가지 자동 운전 모드와 '사람과 자동차가 같은 목적으로 지켜 서로 돕는 마음으로 동료 같은(Mobility Teammate Concept)' 관계를 구축하는 도요타의 자동 운전 컨셉의 궁극적 목표를 나타낸 것이다.

한편 MITRP는 미시간 화이트 포드 카운티 지역에 1968 년에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의 테스트 코스로 설립되었으며, 336에이커(약 136 만 m2)의 연구 시설로 2010 년에 부동산 개발 회사에 매각되어 현재는 승용차, 상용차, 도로 밖에서 사용하는 특수 자동차 및 부품 공급 업체의 테스트 및 선진 기술 개발 위한 테스트 코스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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