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젠의 발돋음, 최초의 뚜봇... 그리고 최고의 챗봇!
엘젠의 발돋음, 최초의 뚜봇... 그리고 최고의 챗봇!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7.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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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대표, 세계최고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해... “Goal Wisdom for Humanity!"

“대구시 2017년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선정” 참으로 많은 시간의 투자, 그리고 대구시와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였다. 이를 통해 뚜봇(두드리소의 상담로봇의 줄임말)이 탄생하였고 그 성공을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으며 엘젠의 가능성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

지난 3월 어바이어의 월드투어로드쇼 '2018 익스피리언스 어바이어 서울'에 초청돼 자사 AI챗봇 솔루션을 소개하고있다(사진:본지DB/정한영 기자)
지난 3월 어바이어의 월드투어로드쇼 '2018 익스피리언스 어바이어 서울'에 초청돼 자사 AI챗봇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김남현 대표(사진:본지DB/정한영 기자)

뚜봇은 2014년 대구시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에서 “민원아바타”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이유는 그 당시 컨설팅사업의 PM이면서 (주)엘젠아이씨티(이하, 엘젠)의 창업자인 김남현 대표가 콜센터상담사 업무와 민원처리 업무를 분석하며 간단한 업무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고객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며 만들어낸 모델이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15년 ISP의 결과물인 대구시 민원통합관리시스템 1단계(현재의 두드리소) 구축을 하던 어느 여름날, 당시 사업진행담당관과 김남현 PM이 다음 사업을 기획하며 행자부에 교보세를 신청하고 선정되었다. 이로써 “민원아바타”의 모습이 더 구체화 된 것이다. 이 민원아바타는 2016년 8월 두드리소 2단계 사업에 적용되어 당해 12월 드디어 “뚜봇”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당시 이름을 지을 때 담당 주무관과 김남현 PM은 두드리봇, 두봇 등 다양한 이름을 고민하다가 대구의 특징에 맞게 “뚜봇”이 좋겠다고 하며 결론을 내렸고 더 나은 뚜봇을 위해 당시 공무되었던 행안부의 공모사업인 “첨담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에 몇 주간의 작업 끝에 신청하게 되었으며 김남현 PM과 당시 담당 주무관이 힘써 결국 뚜봇이 차기 지능형민원상담모델로 선정되어 12억의 지원 금액을 확정 받게 되었다.

당시, 뚜봇이 태어날 때쯤에 뚜봇 외에 12억을 예산을 들어 마무리된 지능형 상담로봇은 법무부의 법정상담 버비, 농정원의 귀농상담, 경기도 세정봇이 각각 12억의 국가지원사업으로 함께 태어났으나 유일하게 인정을 받으며 성공한 사례는 1.2억으로 만들어진 뚜봇 밖에 없었고 한다. 뚜봇이 선정된 이유는 어떤 특정한 기술보다는 업무중심, 서비스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었다고 평가받았다.

이처럼 뚜봇의 성공과 유명세는 시대의 흐름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그 시작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한 판”이었고 이 때부터 대중들은 인공지능(AI)에 열광하게 되었고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 우연히 “인공지능 뚜봇”이었으며 뚜봇은 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점점 유명해 졌고 역시 많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사실, 당시 뚜봇은 인공지능의 기술이 아닌 검색엔진 기술과 간단한 로직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기술은 아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 엔진 기술보다는 서비스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와 고객과의 협력이었다고 김남현 PM은 말했고 역시 지금도 그러한 “끝까지 해내고 끝까지 성공 시키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공공기관에서의 그의 별명은 “스진”이라고. ‘그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니 “스쳐도 진급”이라고 웃으며 대답하는 김남진 이사(사진:정한영 기자)
공공기관에서의 그의 별명은 “스진”이라고 한다... ‘그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니 “스쳐도 진급”이라고 웃으며 대답하는 김남현 대표(사진:정한영 기자)

또한 뚜봇이 유명해지며, 김남현 PM은 3개월간 전국을 5만Km를 달렸다고 한다. 전국 공공기관과 각종 기업에서 그를 불렀고 그는 거리를 마다않고 찾아다니며 일일이 설명해주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많은 고객과의 생각의 차이를 경험했다. 이유인즉슨 고객들은 알파고 그리고 많은 대중매체를 경험하며 마치 인공지능이면 정말 사람처럼 할 수 있다고들 생각들 하고 있었고 김남현 PM은 마치 계몽활동을 하듯 그들에게 현재의 기술 수준을 알리는데 힘이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2017년에 유사한 사업들이 많이 일어나고 실패를 맛보며 인공지능 챗봇이라는 기술의 한계를 경험하며, 또 많은 기술의 현실성을 고객과 기업들이 알게 되었고 현재도 역시 많이 들 경험들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김남현 PM 역시, 뚜봇을 시작으로 많은 챗봇사업을 수행하며 국내최고의 기술력확보를 위해 맹진하고 있다고 한다.

뚜봇의 2단계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담당자가 바뀌고 예산이 행안부에서 집행되다보니 뚜봇은 더 이상 대구의 사업이 아닌 행안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그 주관으로 나서게 됐다. 그리고 많은 관련 기업들(검색엔진, AI전문기업 등) 속에서 엘젠의 김남현PM은 ‘민원통합 전문이지 인공지능 전문은 아니지 않냐?’는 혹평을 받으며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행안부에서도, 정보화진흥원에서도 민원전문가 김남현을 아무도 찾지 않았다. 단지, 대구시의 당시 담당자와 당시 함께 고민했던 팀장만이 찾을 뿐 새로 바뀐 담당 역시 김남현 PM을 찾지 않았고 그들 나름대로의 새로운 성과를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그러나, 공공업무 전문가이며 선구자로서 움직였던 김남현 PM은 낙심하지 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고객을 도와 뚜봇이 더 나은 모습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사업화를 지원하여 결국 2017년 6월에 입찰이 진행되었고 그 당시 관련 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하였고 진정한 인공지능을 외치며 자신들의 선정을 위해 노력하였다. 김남현 PM은 당시 솔트룩스와 협력하였고 나머지 기업들에게는 두드리소와 현재 뚜봇의 유지보수 사업자로 참여를 약속하며 사업에 동참하였다.

그리고 그 입찰의 결과로 근소한 차이로 인공지능을 외치던 모업체가 수주하게 되었고 뚜봇의 아버지로 자처하던 엘젠의 김남현 PM은 고객과 수주사의 요청으로 설계까지만 참여하여 돕고 사업에서 철수하였다. 철수한 이유는 지난 3년간 대구시 공무원들과 공들여 만들어 놓은 두드리소와 뚜봇이 새로운 사업의 시작으로 이전의 분위기가 퇴색되었고 더 이상 주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고 김남현 PM은 말한다.

그리고 우리 뚜봇이 더 똑똑해지고 멋지게 자라길 희망하는 마음만은 여전하다며, 그 때를 회상한다고 한다. 그렇게 2018년 6월 뚜봇이 새로이 태어났다. 그리고 김남현 PM의 뚜봇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그렇게 김남현 PM은 설계하고 고민하였던 뚜봇의 진보된 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그저 딱딱한 대답만 할 줄 알고 전혀 정이 없어 보이는 뚜봇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사진은 월초(9~11)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EXPO KOREA 2018' 전시회에 자사 부스에서 직원들과 함께(왼쪽 2번째 김남진 이사)(사진:최광민 기자)
사진은 월초(9~11)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EXPO KOREA 2018' 전시회에 자사 부스에서 직원들과 함께(왼쪽 2번째 김남현 대표)(사진:최광민 기자)

김남현 PM은 2단계(뚜봇고도화) 사업 당시에 직원들에게 뚜봇의 엔진을 수주한 업체와 고객이 제공하라는 보고를 받은 적이 있었으며 그에 대해 그냥 웃어버렸다고 한다. 이유는 그 정도의 기술은 중급기술자 정도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알아서들 하라며 뿌리쳤다고 한다. 그렇게 김남현 PM의 뚜봇은 영광 속에 태어났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다만 이전의 노력들은 등한시한 채 현재의 뚜봇을 만든 이들이 마치 본인들이 다 한냥 자랑하고 각종 사업의 성과로 제시하고 있다며, 김남현 PM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평가하며 그냥 웃어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가끔 낯설어진 뚜봇에게 푸념을 한다고 한다. “우리 뚜봇이 바보가 되어버렸다고” 그리고 다짐도 한다. 내가 반드시 너를 세계 최고로 만들어 주겠다고...

김남현 대표는 일반적인 IT 경력의 소유자가 아니다. 그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해병대 정보통신장교를 5년차 전역하며 IT쪽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통 대형SI의 국방사업이 아닌 벤처기업을 택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갔고 솔리데오 등의 회사를 거치며 공공업무전문가로서 그 위치를 만들어 왔다.

그리고 2014년11월7일 대구시 ISP사업을 시작으로 엘젠아이씨티를 창업하게 되었고 공공업무의 일부인 민원과 콜센터의 통합을 세계최초로 설계 및 구현하여 성공시켰고 이 후 부산, 천안, 충남 사업을 수행하며 언제나 고객과 갑과 을로서 일하기보다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며 해당시장을 선점하여 왔다. 그리고 뚜봇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업으로 사업의 방향을 선회하였다.

물론, 뚜봇을 만든 직 후엔 기술의 한계, 조직의 한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김남현 대표는 고려대 등 많은 산학기관과 협력을 하며 인공지능과 검색 기술 등 다양한 지능형 지식과 기술을 쌓아갔고 전문 인력들을 채용하며 당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뚜봇 이 후 엘젠은 행안부, 서울시, 인터넷진흥원, 웹투어, CJ텔레닉스 등 1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챗봇과 인공지능 사업을 수행하여 국내 최고의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SI형태보다는 핵심엔진을 중심으로 기술집약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어바이어, 아이티센, 굿모닝아이텍 등 국내외의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루며 사업을 수행 중이다. 본사 또한 강남으로 이전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추진을 본격화 하고 있다.

“Goal Wisdom for Humanity!"는 엘젠이 추구하는 인공지능의 사상이다. 그리고 고객의 가치를 위해서라면 김남현 대표사와 엘젠의 직원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남현 대표사는 ”모두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엔 많은 고민과 고객의 바람과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감지해야 하며 그것을 한 장의 문서로 만들 줄 아는 기획력과 그것을 가장 최적화 되는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엘젠은 그것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한다.

김남현 대표는 웃으며 말한다. 자신의 공공에서의 별명은 “스진”이라고. ‘그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니 “스쳐도 진급”이란다. 그렇게 김남현 대표사와 그의 직원들은 늦은 밤 사무실의 불을 밝히며 세계와 경쟁하여 이길 수 있는 인공지능과 챗봇을 만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젠은 더 나은 뚜봇의 내일을 위해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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