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테크에드 2018,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다양한 혁신과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솔루션과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의 최신 이슈를 논의

행사전경:SAP
행사전경:SAP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열린 ‘SAP 테크에드 2018(SAP TechEd 2018)’ 행사를 통해 SAP는 클라우드, 머신러닝 및 애널리틱스 영역의 혁신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SAP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발돋움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또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 관련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혁신의 핵심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이다. 특히 고객사는 손 쉽게 프로세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어 모든 앱 포트폴리오 상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자동화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SAP 대화형 인공지능(SAP Conversational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SAP 레오나르도 머신러닝(SAP Leonardo Machine Learning)’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손쉽게 수준 높은 챗봇 서비스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SAP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반복적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SAP 머신러닝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고객사는 SAP 클라우드 플랫폼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면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양사는 SAP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SAP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단순 반복적 업무 단축을 위해 지능화된 RPA를 통한 머신러닝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다. SAP는 RPA, 머신러닝, 대화형 인공지능 기능을 모두 탑재한 하나의 엔드투엔드 자동화솔루션을 오는 2019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SAP S/4HANA를 위한 로봇 인프라는 업무 과정의 다양한 단계를 자동적으로 습득하고 예외적 상황 발생 시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SAP는 파트너사를 위한 혁신도 공개했다. 새롭게 발족한 파트너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은 SAP S/4HANA 클라우드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다. 특히이번 혁신 프로그램은 전문 서비스 및 제조업 등을 포함한 핵심 산업군내 세분화된 분야(microverticlas)의 고객사를 위해 설계됐다. 또 초기 단계에 일부 파트너와 협업한 후, 2019년 하반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SAP S/4HANA 클라우드 관련 모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SAP가 매년 주최하는 SAP 테크에드 행사는 IT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기술 동향 및 다양한 교육 세션은 물론 SAP의 제품 및 전략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비요른 게르케 SAP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사장및 최고기술책임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의 최신 이슈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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