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산림 감시원으로 나선 인공지능...?
[이슈] 산림 감시원으로 나선 인공지능...?
  • 최창현 기자
  • 승인 2019.09.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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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 채굴, 영농 등 산림 범죄를 식별하도록 훈련된 강력한 인공지능 시스템
산림 감시원으로 나선 인공지능(사진:Pixabay)
산림 감시원으로 나선 인공지능(사진:Pixabay)

몇 주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은 놀라운 속도로 불타고 있다. 올해만도 수천 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기록됐다. 이는 주로 불법으로 몰래 진행되는 벌목, 채굴 또는 영농을 위해 땅을 개간하는 인간에 의해 시작됐다고 한다. 

그러나 약한 규제와 산림 감시 인력의 부족으로 실시간으로 광대한 산림전체를 관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아웃랜드 애널리틱스(Outland Analytics)'는 오디오 인식 알고리즘과 산림 범죄를 식별하도록 훈련된 강력한 인공지능 시스템(Tree-Mounted Device)은 숲 전체에 귀를 기울이고, 전기톱과 허가되지 않은 차량소리 등을 경청할 수 있다. 즉 불법 벌목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신호와 경보를 해당지역 산림감시원(Forest Ranger)과 사무소에 전송한다. 

산림 범죄를 식별하도록 훈련된 강력한 인공지능 Tree-Mounted Device의 설치 및 모델 이미지(사진:아웃랜드 애널리틱스, 편집:본지)
산림 범죄를 식별하도록 훈련된 강력한 인공지능 Tree-Mounted Device의 설치 및 모델 이미지(사진:아웃랜드 애널리틱스, 편집:본지)

특정 나무에 장착된 이 장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작은 배낭 크기의 견고한 인클로저 형 셀룰러(cellular) 엣지 디바이스로 변형 경고 및 장치 추적을 제공하는 GPS 시스템과 태양 전지판과 안테나를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최대 150 에이커(약 18만평)의 숲을 모니터링한다. 소리를 식별하고 수집한 오디오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업로드되며 인공지능으로 지역내 이상 활동을 분석, 확인하고 텍스트와 이메일을 통해 경보 및 알림을 전달하는 것으로 매 1분마다 가시화된다. 이 AI 알고리즘은 텐서플로우(TensorFlow) 딥러닝 프레임 워크를 사용해 현장 녹음 및 공개 가능한 데이터에서 약 100시간 이상의 오디오 데이터로 IBM 클라우드에 있는 V100에서 모델을 훈련시켰다.

시스템 시연 이미지(사진:아웃랜드 애널리틱스 홈페이지 캡처)
시스템 시연 이미지(사진:아웃랜드 애널리틱스 홈페이지 캡처)

기존에는 산림감시원에게 위성 이미지 또는 트레일 카메라를 사용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즉각적인 결과를 제공하지 않으며, 영상에서 개인을 식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새로운 AI 솔루션은 현재 미국 뉴욕 주 애디론댁 산맥(Adirondack Mountains)과 캐츠킬 산맥(Catskill Mountains)에서 실증 테스트를 마쳤으며, 곧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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