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민대학교가 NH농협 AI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 열어(사진:국민대)
지난 20일, 국민대학교가 NH농협 AI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 열어(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와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AI 활용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0일 국민대 경영관 503호에서 권순범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남영수 NH농협 부행장을 포함한 NH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고 NH농협의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교육은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7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AI 활용 과정의 교육을 위탁 받은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일반대학원 석·박사(데이터사이언스학과), MBA(AI빅데이터MBA) 등 모든 학위과정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NH농협의 4차 산업혁명 전략 추진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AI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에 대한 교육이 예정돼있다. 강사진에는 국민대를 비롯한 학계의 여러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입학식에서 NH농협 남영수 부행장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환경하에서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AI 비롯한 디지털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으며, 권순범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AI의 발전으로 현업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기술의 이해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 필수적인 시대가 된 만큼 본 교육과정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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