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디지털헬스케어), 부산대학교(핀테크), 성균관대학교(디지털헬스케어), 순천향대학교(자율주행차), 충남대학교(스마트시티) 등 5개 대학원으로 지역 특화 융합보안 대학원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시대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보안 대학원 참여대학으로 강원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 주관으로 진행된 참여대학 선정 공모에 국내 13개 대학이 신청하여 2.6: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학원 운영계획 및 지역 전략산업 연계·협력방안 등을 종합평가하여 5개 대학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선정된 각 대학원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강원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보안 전문가 양성으로 AI프로그램 개발자, 시스템보안 전문가, HW설계 전문가, SW보안 전문가 등 4개 분야 40개 교과로 특화 교육과정 구성하고 DB·데이터 보안, AI·시스템 보안, 의료정보화, 헬스데이터 분야 전문 교수진 참여로 융합보안 기술개발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인프라를 교육 환경으로 연계해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하고 IoT, AI, Data가 융합된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강원대학교병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이 협업하여 현장과 연결되는 교육 실현과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기관, 연구기관, 협·단체, 지자체, 보안기업 등 2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Problem Bank(기업문제 저장소) 기반의 산학협력 커리큘럼 도입, Pair-teaching, 인턴쉽 활용으로 현장중심 산학연계 프로젝트가 진행한다.

▶부산대학교 (핀테크)

국내 1위의 핀테크 블록체인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목표로 배출인력 50% 이상 SCI급 논문 저자로, 100% 산학과제 참여 등을 통해 핀테크/블록체인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성과 도출하고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장 전문가 멘토링, 기술지원 특강,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Tech Demo Day를 통해 연구결과물 홍보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 산업체와 협력하여 핀테크 블록체인 특화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 블록체인특구,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협력하여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 테스트베드 등을 공동 활용하고 가상화 기반 보안연구,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핀테크·블록체인 지능형 융합보안 리빙랩을 신설하고, 참여기업과 테스트베드를 연동한다.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시장을 초일류로 이끌 글로벌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티브 N.E.X.T.[미래가치 창조(N), 산업밀착형 인재(E), 융합보안 선도(X),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부합(T)]' 소양을 겸비한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대학원 비전으로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융합 교육연구,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협력 기반의 산업밀착형 프로젝트와 해외연수 추진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 실무 프로젝트 교육, 인적·물적 교류 등을 실시하고, 삼성서울병원과 실전 기술 개발을 협업하고 해외 유수의 14개 대학·연구소와 Global Security Alliance를 구성하여 국제 공동 연구·교육 진행, 중·단기 해외연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순천향대학교 (자율주행차)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보안 분야 실무형 핵심인재 배출을 목표로 ICT 정보보안, HW 및 SW 취약점분석, 시스템 및 네트워크 개발, 차량전장 및 임베디드 SW 등을 핵심역량으로 선정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보안 전공을 개설하여 스마트자동차플랫폼, 스마트주행도로, 스마트자동차서비스 뿐만 아니라, 연동되는 디바이스의 보안까지 포함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5G 네트워크, 자동차 관련, 정보보호, ICT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기술 저변 확대 도모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도로 주행 시험장, 모바일융합기술센터 네트워크 연동 시험장 등 시험 플랫폼을 공유하고, V2X 및 5G 기반 최신 테스트베드 추가 구축하여 활용하고 국제 융합보안 연구기관 협력하여 최신 기술 연구, 해외현장 체험, 국제 학술대회 및 워크숍, 세미나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특화 교육 및 연구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개발 가능한 융합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시티+보안’, ‘스마트시티응용+프라이버시’ 특화 교육연구 수행과 세계 보안 4대 학회, 상위 시스템 및 인공지능 학회 등을 목표로 연구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한다.

특히, 대전 스마트시티 구현과 직결되는 융합보안 교육연구 환경 조성으로 학내 TIPS 타운 데이터 오픈랩을 운영하여 대전광역시와 스마트시티 정책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교육과 연구에 반영하고 Wi-Fi 모니터링 기반 관제시스템, 5G 테스트베드와 CCTV를 활용한 이동형 관제시스템 등 가상 스마트시티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처럼 이번에 선정된 5개 융합보안 대학원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과제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총 120여개의 국내외 유수기업·기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연말까지 전략산업 분야별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실습 기자재 확보 및 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하고 ’21년부터 대학원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 선정된 고려대, 전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3개 대학은 올해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장은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가속화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융합보안 대학원이 지역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융·복합화를 지원하여 안전한 데이터 경제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배출된 융합보안 인재들이 정보보호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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