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에 인공지능을 더해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든다.

출렁다리 조감도(이미지: 미스터마인드)
출렁다리 조감도(이미지: 미스터마인드)

논산시가 2020년 하반기(2020년 9월 예정)에 완공 할 목표로 진행중인 탑정호 출렁다리에 차별성을 두기 위해, 미스터마인드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기로 계약체결을 했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NLP(자연어처리) 전문 스타트업으로, 모든 사물을 인공지능화 할 수 있는 디바이스 AI캡슐을 개발하여, 박물관, 과학관 및 체험관을 찾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조형물과 치매예방 어르신말동무 인형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제품화하여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는 600m 길이로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이며, 부적면 신풍리에서 양촌면 반곡리까지 탑정호 순환둘레길 조성을 한다. 기존에 조성된 데크길과 연결되어 수려한 경관 감상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도보 여행길의 명소 조성이 목적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에 걸맞으며, 타 지방의 출렁다리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고심을 하던 중, 2019 논산딸기축제에 인공지능 조형물로 참가한 미스터마인드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며, 탑정호 출렁다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통해,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에 선사 할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의 김동원 대표는 “논산은 딸기축제와 논산훈련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위 2가지 공통점은 많은 가족, 지인, 연인이 방문한다는 것이다. 특히 연인 단위가 많지만 이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없으며, 연인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른 충남지역으로 가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논산에서만 만들 수 있는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업무효율 향상, 편의성 제공뿐 아니라, 제품화하여 사람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탑정호 인공지능 출렁다리는 오는 9월말 완공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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